사진=서구청구의회,항공안전기술원 타 지역 이전 반대 결의안 채택
사진=서구청구의회,항공안전기술원 타 지역 이전 반대 결의안 채택
[데일리그리드=민영원] 지난 20일 인천시 서구의회는 송춘규 의장이 대표발의하고 13명의 의원이 동의한‘항공안전기술원 타 지역 이전 반대 결의안’을 채택했다.
 
송춘규 의장은 이번 결의안에서 “현재 서구 로봇랜드 내 위치한 항공안전기술원은 청라로 유치할 때부터 드론인증센터와 드론전용비행시험장 사업을 같이 추진해 왔다”고 설명하며 “갑자기 정부의 공공기관 이전 방침에 따라 항공안전기술원이 타 지역으로 이전되면 드론인증센터나 드론전용비행시험장 사업은 차질을 빚을 수 밖에 없다.”고 밝혔다.
 
또한 “종합적이고 세밀한 검토도 없는 정부의 공공기관 지방 이전방침에 따라 항공안전기술원이 타 지역으로 이전된다면 수도권정비계획법에 의해 역차별을 받고 있는 인천과 우리 서구는 서울의 또 다른 변두리로 전략할 것밖에 없을 것”이라며 항공안전기술원이 타 지역으로 이전되어서는 안될 뿐 아니라 드론인증센터 및 활주로, 드론전용비행시험장도 반드시 매립지 부지에 건립되어야 함을 강조했다.
 
이날 송춘규 의장은 국토교통부에 “항공안전기술원의 타 지역 이전 검토를 즉각 철회하고 드론인증센터 및 활주로, 드론전용비행시험장 건립사업을 즉시 추진할 것”을 요구하였으며 이와 더불어 인천광역시와 인천광역시 의회에도 국토교통부의 항공안전기술원의 타 지역 이전 검토 철회를 위해 최선을 다하여 줄 것을 당부하였다.
민영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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