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환경 기업 테라사이클과 협업
5개월간 수거한 소형 전자제품 재생

1121 LG유플러스-테라사이클, 강서구 달빛어린리공원 폐휴대폰 업사이클링 놀이터 개소
사진=강서구 달빛어린리공원 폐휴대폰 업사이클링 놀이터

LG유플러스(부회장 하현회)는 20일 전국에서 수거한 폐휴대폰과 소형 전자제품 원료로 서울 강서구 달빛어린이공원에 친환경 놀이터를 조성했다고 밝혔다.

유플러스는 플라스틱 환경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지난 3월 폐휴대폰 및 소형 전자제품을 수거하는 고객 참여형 캠페인을 전개했다. 그 결과 5개월간 전국 각지서 소형 전자제품 143.4kg을 수거했다.

유플러스는 이 중 휴대폰 케이스, 배터리 케이스 등 플라스틱 50㎏을 재생한 원료를 놀이터 제작 업체에 전달했다. 원료는 환경 유해성 인증 완료 후 서울 강서구 달빛어린이공원에 새로운 친환경 놀이터로 재탄생했다.

완성된 놀이터는 강서구청의 안전 검사와 식재 보완 후 정식 개소했다.

유플러스는 이와 관련해 창출한 수익금 전액을 연말까지 아동복지시설에 기부할 계획이다.

유플러스 스마트홈마케팅담당 정혜윤 상무는 “고객들의 환경을 위한 작은 실천이 모여 서울 강서구 화곡동 어린이들이 맘 놓고 뛰놀 수 있는 놀이터로 탄생했다”며 “기업이 환경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 최소화 할 수 있는 다양한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윤정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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