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인행복콜센터 전용 전화기 1만대·청정기 100대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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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한 어르신이 LG유플러스와 농협중앙회가 함께 보급한 전용 전화기로  ‘농업인행복콜센터’ 서비스를 이용 중이다.

LG유플러스(부회장 하현회)와 농협중앙회(회장 김병원)와 함께 농촌 어르신 편의와 건강을 위한 ‘농업인행복콜센터’ 전용 전화기 1만대와 공기청정기 100대를 보급하게 됐다고 20일 밝혔다.

LG유플러스는 농협중앙회와 지난 4월 농업인 복지 안전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통해 기존 운영 중인 농업인행복콜센터 지원 확대 및 농촌지역 공기청정기 보급 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농업인행복콜센터는 70세 이상 취약 계층 농업인에게 말벗 안부전화와 생활 불편사항, 소득증대 전문상담을 제공하는 농촌 어르신 대상 맞춤 복지서비스이다.

LG유플러스는 어르신들이 전화번호 암기 없이 농업인행복콜센터 서비스를 편리하게 이용하고 위급 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처가 가능하도록 전용 전화기를 제작했다. 농업인행복콜센터 전용 전화기에는 ▲농업인행복콜센터 ▲119 ▲112 단축버튼이 탑재됐다.

LG유플러스는 이번 1만대 추가 기증으로 농촌 어르신 고충 해결과 정보 획득 등에 기여해 고령 농업인 삶의 질이 향상될 것이라고 기대한다.

이외 유플러스는 내년 2월까지 농촌지역 어르신 호흡기 건강을 위한 공기청정기 100대를 마을회관, 경로당 등 시설에 보급할 계획이다.

LG유플러스 CRO 박형일 전무는 “농촌을 더 살기 편한 곳으로 만들고 농업인의 삶의 질을 개선할 수 있는 실질적 지원에 대한 고민의 결과로 농업인행복콜센터 전용 전화기와 공기청정기를 지원키로 했다”고 말했다.

윤정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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