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김성곤 이사장이 오늘(21일) 강남 프리마호텔서 열린 기념식에 참석해 발표하는 모습
사진 = 김성곤 이사장이 오늘(21일) 강남 프리마호텔서 열린 기념식에 참석해 발표하는 모습

19일 저녁 6시 반 강남 프리마 호텔에서 사단법인 평화(이사장 김성곤) 20주년 기념식이 개최됐다. 약 1000명의 축하객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히 마쳤다. 

이번 행사에 김성곤 이사장은 현재 우리 사회의 좌우 갈등 해결이 가장 심각한 정치적 과제라고 지적하며, 상극의 정치를 상생의 정치가 되도록 만들겠다며 좌우가 공유할 ‘새로운 평화의 길’란 책을 출간했다.

토크쇼에서 로버트 김은 “북한은 절대로 핵을 포기하지 못할 것이라고 지적하며 북미회담은 성공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김성곤 이사장도 “북핵 포기가 쉽지 않은 만큼 인내를 갖고 역으로 남북 경제 교류를 활성화시켜 북한의 문을 열게 하고 북한을 세계 경제에 편입시키면 북한의 핵은 결국 쓰지 못하는 핵이 될 것이니 새로운 접근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행사에는 박원순 서울시장 등 다수 내외빈이 참석했다.

김수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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