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한빛소프트 '핏데이'
사진 = 한빛소프트 '핏데이'

[데일리그리드=이준호 기자] 본격적인 겨울철에 접어들면서 '핏데이'를 찾는 '홈트족' 이용자들이 늘고 있다.

한빛소프트는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 SK브로드밴드 Btv를 통해 서비스 중인 홈 트레이닝 앱 '핏데이' 신규 이용자수가 전주 대비 8% 증가했다고 25일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핏데이 하루 이용자수의 25%가 신규 유저다. 최근 1주일 간 핏데이 활성 이용자(1번이라도 이용한 유저)수는 1만2000명에 달한다. 성별로는 여성이 76.5%, 남성이 23.5%를 기록했다. 여성 유저 중에서는 35~44세(31.2%)와 25~34세(30.7%)의 비율이 높았다. 남성 유저의 경우는 25~34세 비율이 31.8%, 35~44세 비율이 30.5% 나타났다. 

한빛소프트 관계자는 "최근 한 달 간의 활성 설치수가 5만회에 달하고 있는데, 이는 날이 추워지면서 바깥 활동 보다는 실내에서 할수 있는 운동을 찾으시는 경향으로 보인다"며 "핏데이는 비싼 운동기구를 구입하거나 수강료를 들이지 않고도 실내에서 근력 강화 운동을 할 수 있어 소비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것 같다"고 전했다.

핏데이는 근력 훈련에 초점이 맞춰진 운동 앱으로 별도의 도구나 비용 없이 꾸준히 실천할 수 있는 ‘매일 7분 운동’ 코칭 서비스를 제공한다. 풀 보이스 트레이닝 기능을 제공해 개인 트레이너를 옆에 두고 운동하는 것 같은 효과를 준다. 매일의 운동 계획을 설정해주는 스케줄표, 칼로리 소모 계산 기능, 개인 운동 기록 등 체계적인 시스템을 통해 목표 체중 감량을 달성할 때까지 관리해준다.

핏데이는 짧은 운동시간에도 효과를 극대화 할 수 있도록 개발된 신개념 홈 트레이닝 앱으로 지난 2016년 4월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를 통해 첫 출시됐다. 핏데이의 운동 플랜은 운동 초보자를 위한 저질체력 탈출하기부터 꾸준히 몸매 관리를 하고 싶은 사용자를 위한 매일 하는 7분운동과 이틀 전환 7분 운동, 뱃살을 제거하고 싶은 사용자를 위한 뱃살 제거 다이어트까지 맞춤형으로 제공된다.

쉽고 부담없이 매일 운동을 따라하다 보면 어느새 체중이 감량되고 근력이 강화되며 원하는 부분에 탄력이 생기는 등 운동 효과가 몸에 나타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는 게 유저들의 평가다.

올해 4월에는 'Btv x 핏데이' 론칭을 통해 큰 TV 화면으로 이용하는 온 가족 운동 앱으로 진화했다. Btv x 핏데이는 최근 음성인식 인공지능까지 탑재함으로써, 집 안에서 전문 트레이너와 대화하듯이 운동하는 게 가능해졌다. Btv를 통해 핏데이를 이용 중인 유저 비율은 현재 32%에 달한다.

한편, 한빛소프트는 T3엔터테인먼트의 자회사로 게임뿐만 아니라 핼스케어, 인공지능(AI), 교육 등 다각도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T3엔터테인먼트는 PC, 모바일, 콘솔 등 다양한 플랫폼의 개발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2008년 5월 한빛소프트의 최대 주주가 되면서 개발과 퍼블리싱의 시너지 효과로 성장해 나가고 있다.

이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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