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부회장 하현회)가 내년부터 한 단 계 강화한 생활밀착형 5G네트워크 서비스를 선보인다. 이를 통해 5G로 시작된 일상의 변화를 선도하는 첨병으로 활약하겠다는 전략이다.

앞서 LG유플러스는 방송통신 콘텐츠와 5G 등 차세대 유무선 기술개발에 향후 5년간 2조6000억원을 투자하기로 했다. 적극적인 투자로 서비스 품질을 올려 5G 가입자를 현재의 3배 이상인 모바일 가입자의 30%까지 확대해 나간다는 설명이다.

LG유플러스는 2020년에 생활과 밀접한 분야를 중심으로 클라우드와 AR 및 VR을 결합한 교육, 게임 서비스 등 U+5G 서비스 3.0을 선보인다고 26일 밝혔다. 

LG유플러스는 2020년, 적극적인 투자와 전략적 협업을 통해 서비스 및 네트워크 경쟁력을 강화하고 5G 시장의 서비스 경쟁을 주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우선 상반기 중 언제 어디서나 손쉽게 사용 가능한 클라우드를 기반으로 고객의 생활과 가장 밀접한 분야인 교육 등 새로운 U+5G 서비스 3.0을 선보인다. 

이는 클라우드와 AR을 결합해 자녀들의 영어교육, 동화, 자연관찰 등의 콘텐츠를 생동감 있게 제공하는 서비스다. 클라우드와 VR을 결합해 PC 없이 고품질 VR 게임을 무선 HMD 하나로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클라우드VR게임 서비스다.

기존 9대 서비스 역시 AR, VR 기능을 중심으로 서비스 확대를 추진한다. AR은 사용자가 직접 AR 콘텐츠를 제작하고 공유하는 기능을 강화하고, 현재 운영 중인 AR스튜디오 외에 제 2의 AR스튜디오를 상반기 내에 개관한다. 

네트워크는 인구밀집지역은 물론 테마지역과 도심지 건물 내부까지 서비스 커버리지를 더욱  확대한다. 28GHz 주파수 대역을 활용한 기지국에 대한 투자도 시작한다.

이 기간 LG유플러스 5G 고객들의 U+5G 9대 서비스 이용시간은 총 7천만분에 달한다.  U+5G 이용 고객 수 역시 일 단위 누적으로 약 600만명을 기록 중이며, 최근 선보인 U+5G 서비스 2.0 이용고객도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다.

황 황현식 PS부문장은 “내년에는 5G 가입자 1천만명 시대가 열리는 등 일상생활 속에서 5G 활용이 더욱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적극적인 투자를 통해 고객 생활과 더욱 밀접한 서비스들을 지속적으로 선보임으로써 고객의 일상의 변화를 이끌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