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항과 어촌지역의 개발 및 관리 등에 관한 업무협약 체결

사진 = 한국어촌어항공단과 미얀마 해양대학교 관계자들이 업무협약 후 단체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 한국어촌어항공단과 미얀마 해양대학교 관계자들이 업무협약 후 단체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데일리그리드=이준호 기자] 한국어촌어항공단(이사장 최명용, 이하 공단)은 미얀마 해양대학교와 지난 25일 오후 부산 센텀프리미어호텔에서 수산정책 관련 기술 및 정보 교류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 날 협약식은 최명용 공단 이사장과 미얀마 해양대학교 Thu Han Tun 교수, 한국해양수산개발원(원장 장영태, 이하 KMI) 최영석 ODA센터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양국의 어항과 어촌지역의 개발과 관리 △해양수산 관련 정기 간행물 및 각 종 홍보자료 공유 △양국의 해양수산 관련 프로젝트 또는 연구 상담, 워크숍, 포럼 등 공동 추진 △전문가 인적교류 등에 대해 상호 협력키로 약속했다.

최명용 공단 이사장은 “이번 업무협약은 공단과 미얀마 해양대학교와의 긴밀한 국제협력의 단초가 됐다”며 “공단이 그간 어촌·어항·어장분야에서 쌓아온 전문기술 및 사업경험과 미얀마의 풍부한 수산자원 및 생태환경이 시너지 효과를 발휘하여 양국의 해양수산 미래를 밝혀갔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한편, 공단과 미얀마 해양대학은 향후 해양수산의 정책과 기술, 사업 등에 대해 정보를 공유하고, 이를 발전시켜 지속가능한 수산경제의 발전과 부흥을 위해 공적개발원조(ODA)사업에 대해 긴밀하게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 

이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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