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그리드=유동완기자]

LPGA 최근 10년 최고 선수 선정에 나선 '골프여제' 박인비 사진=KLPGA​LPGA 최근 10년 최고 선수 선정에 나선 '골프여제' 박인비 사진=KLPGA
LPGA 최근 10년 최고 선수 선정에 나선 '골프여제' 박인비 사진=KLPGA​LPGA 최근 10년 최고 선수 선정에 나선 '골프여제' 박인비 사진=KLPGA
최근 10년 LPGA 최고의 선수를 선정하는 16명의 대진표
최근 10년 LPGA 최고의 선수를 선정하는 16명의 대진표

지난 10년간 LPGA투어에서 가장 뛰어났던 선수를 팬 투표로 뽑는다.

27일(한국시간) 미국 여자프로골프(LPGA) 투어는 지난 2010년부터 올 2019년까지 최고의 활약을 펼친 16명의 선수를 선발했다.

팬 투표는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하며 16강 1라운드에서 더 많은 표를 얻어낸 선수가 8강, 4강 등에 진출하며 최종 결승전에 2명의 선수가 오르며 지난 10년 최고의 선수를 가린다.

선발된 16명의 선수는 지난 10년 동안 투어 멤버였으며, 메이저 대회에서 우승하거나 롤렉스 랭킹 1위에 올랐던 기록과 우승 횟수, 올해의 선수, 평균 타수, 신인상, 상금왕 등 개인상 수상 내역으로 구성됐다.

한국의 태극 낭자들은 총 6명이다. 박인비(31, 1번), 고진영(24, 7번), 박성현(26, 8번)에 이어 유소연(29, 9번), 최나연(32) 13번 시드에 이름을 올렸고, 전인지(25)가 15번으로 쩡야니(대만)와 만난다.

'골프여제' 박인비(31)는 1회전, 미셸 위(미국)를 상대한다. 박인비가 16강에서 미셸 위를 꺾고 8강에 진출 시 박성현과 유소연의 승자와 8강전에 나서게 된다.

또한, 세계 랭킹 1위 고진영은 크리스티 커(미국)와 대결을 펼치며, 승자는 전인지-쩡야니 조의 승자와 8강전에 돌입할 예정이다.

최나연은 뉴질랜드 교포 리디아 고와 1회전을 치른다. 이 역시 아리야 주타누간(태국)와 수잔 페테리센(노르웨이)조의 승자와 8강에 맞붙는다.

그외 스테이시 루이스(미국)과 브룩 핸더슨(캐나다)가 한 조를 이뤘고, 넥시 톰슨(미국)과 중국의 펑샨샨이 각각 6번 시드와 11번 시드가 주어졌다.

1회전(16강) 팬 투표는 미국시간으로 12월 2일부터 SNS를 통해 이뤄지며 최종적으로 내년 1월 6~7일에 최고의 선수가 선발될 예정이다.

유동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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