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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창조경제혁신센터, 지역혁신창업 관련 ‘로컬 인사이트 트립’ 특화
충북창조경제혁신센터, 지역혁신창업 관련 ‘로컬 인사이트 트립’ 특화
  • 김수빈 기자
  • 승인 2019.11.28 10: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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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충북창조경제혁신센터가 주관한 ‘로컬 인사이트 트립 in 제주’ 여정을 위해 충북의 혁신창업가들과 로컬크리에이터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
사진 = 충북창조경제혁신센터가 주관한 ‘로컬 인사이트 트립 in 제주’ 여정을 위해 충북의 혁신창업가들과 로컬크리에이터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

지역 창업 생태계를 공고히 하며 글로벌 시장을 선도할 스타트업을 육성하고 있는 충북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안태성)가 기획한 ‘로컬 인사이트 트립’이 지역의 혁신 창업을 선도하고 있다.

‘로컬 인사이트 트립’은 충북창조경제혁신센터 지역창업실이 중심이 되어 충북지역 창업자와 혁신가들을 대상으로 개발한 특별한 연수 프로그램이다.

지역창업실은 스타트업스쿨, 로컬크리에이터, 지역혁신창업 프로젝트를 통해 지역 내 우수한 창업가를 선발해 특화 프로그램을 통해 육성하고 있으며, 지역창업실이 기획한 ‘로컬 인사이트 트립’은 새로운 소비계층으로 떠오르고 있는 밀레니얼 세대의 특성에 초점을 맞춰 이업종간 협업 기회를 제공하는 취지로 계획되었다.

 

기존의 팸투어식 산업연수가 견학과 강의, 세미나 등으로 구성되었다면 ‘로컬 인사이트 트립’은 체험과 소통을 기반으로 하지만, ‘밀레니얼 세대의 라이프스타일에서 두드러지는 점인 도보생활 문화, 욜로(Yolo), 나만의 공간 등이 집약된 공간개념인 ‘로컬’에 집중하고 있다는 점에서 차별성을 갖고 있다.

지난 6월 24일의 1차 트립 ‘로컬 인사이트 트립 in 소나무길’에서는 청주시 소나무길과 대성로 일대의 목간 카페, 다락방의 불빛, 이상 카페 등을 답사했으며, 2차 트립 이후부터는 전국의 ‘로컬’을 탐사하는 여정을 시작했다.

7월 12일 2차 트립인 ‘로컬 인사이트 트립 in 연남, 연희’를 통해 서울 연남동과 연희동 일대의 연남방앗간, 연남장, 다이브인서울, 정음철물, 금옥당을 방문했고, 9월 5~6일 가진 3차 ‘로컬 인사이트 트립 in 강원’은 강원도 강릉과 속초의 파도살롱, 명주동, 차현희 순두부 청국장, 위크엔더스&브로큰하츠클럽, 테라로사, 버드나무브루어리, 서피피치, 왱왱 해물촌, 칠성조선소, 문우당 서림, 동아서점, 소호259게스트하우스 등을 돌아보았다.

짧은 일정과 거리에 비하면 단순 견학으로만 끝날 수 있지만, 여정 중간중간 관련 기업인들의 강의와 간담회를 병행하며 상호소통과 교류를 꾀했고 방문한 기관이나 점포에서 진행하는 프로그램을 체험하는 기회를 가졌다.

사진 = ‘혁신도전 프로젝트’ 결과 발표에 주목하고 있는 참여자들
사진 = ‘혁신도전 프로젝트’ 결과 발표에 주목하고 있는 참여자들

지난 10월 29~31일에는 올해 마지막 여정인 ‘로컬 인사이트 트립 in 제주’를 계획해 2박3일 간 충북의 로컬크리에이터(선배)와 지역혁신창업 프로젝트(후배)가 함께 로컬 선진지(제주)를 탐방하고 상호간 인사이트를 나누는 네트워킹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제주도 성산플레이스 캠프, 하스카, 별밤사진관, 콤마요가, 명랑해녀, 하례리 생태관광마을, 카일루아, 서귀포 펍크롤, 사계생활, 당신의 과수원 등을 방문해 제주의 로컬 크리에이터들과의 만남 속에서 서로의 인사이트를 나누고 협업 기회를 제공하는 한편, 프로그램 중간에 선배 로컬 크리에이터들의 ‘혁신도전 프로젝트’의 결과 발표도 진행했다.

제주 여정에 참가했던 청주 소재 기업 원더러스트의 이옥수 대표는 “재주상회 고선영 대표의 강의와 대화 속에서 우리와 동일한 고민을 이미 경험한 것을 발견해 인상 깊었다. 제주 여정이 방향성을 재점검하는 시간이 되었다”고 소회했다.

다른 참가자인 청년농업인이자 농업크리에이터인 촌스런 안재은 대표는 “제주도는 제2의 고향이라 할 만큼 인연이 있는 곳이지만 이번 ‘로컬 인사이트 트립’을 통해 그동안 나도 몰랐던 제주를 보게 되었다”면서 “충북 혁신가들과 함께 다니며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기회를 많이 갖다보니 협업을 이야기할 기회도 많이 얻을 수 있었다”고 평했다.

2~4차 로컬 인사이트 트립의 모더레이터로 지속적으로 동행한 비로컬 김혁주 대표는 “로컬크리에이터는 지역의 자원, 문화, 커뮤니티를 연결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문화지향적 창업가”라 설명했다.

이어 “문화적 도시재생과 더불어 지역을 혁신하는 존재로서 ‘로컬크리에이터’가 인정받고 있으며 최근 스타트업 영역으로 더 크게 발전하고 있는 새로운 혁신기업들이 등장하며 관련된 창업을 꾀하려는 움직임이 많아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충북창조경제혁신센터 지역창업실 박은숙 실장은 “모든 프로그램에 직접 참여하고 격려하면서 진정한 지역의 혁신창업 생태계를 성공적으로 만들어가고 있다고 느꼈다. 하나하나 모든 사업에 애정을 가지고 운영중이다”며 내년에도 충북 지역창업사업을 선도할 성공모델을 배출하고 이를 확산시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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