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한 후기가 돼야 하는데 실상은 그렇지 못한 경우가 많다

▲ 전상재 (주)아키텍트 이사
기존 우리나라의 광고시장은 소비자에게 각자의 회사와 상품을 ‘좋다’라고 이야기하는 일방적인 광고가 대부분이었다. 하지만 지금은 직접 써보고, 느껴보고, 가보고, 먹어보고, 다녀보고, 배워보고 온몸으로 느낀 소비자들의 의견이나 견해들이 인터넷상에 블로그, 카페, 지식in, 웹문서 및 동영상 등으로 퍼져 나가고 있어 실질적으로 요즘 소비자들은 이런 모든 것들을 보고 의사 결정을 하게 된다.
 
무언가가 필요하면 검색에서 파악까지 5분도 걸리지 않는 시대가 왔기 때문에 기업들은 더욱더 긴장을 할 수 밖에 없는 시대가 된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요즘 많은 기업들이 바이럴 마케팅에 귀를 기울이고 비용을 들여서라도 하려고 한다.
 
사실 바이럴 마케팅은 실제로 먹어보고, 써보고, 느껴본 사람 즉, 경험 및 체험을 해본 사람의 솔직한 후기가 주가 되어야 하는데 실상은 그렇지 못한 경우가 많다. 경험 및 체험을 해보지 않았는데도 써본 것처럼 글을 써서 올리는 행위들이 난무하고 있는 상태이다.
증명이 되지 않은 기업 또는 상품을 좋다고 허위로 작성을 하는 행위들 때문에 바이럴 마케팅의 신뢰도 또한 많이 줄어들고 있는 실정이다.
 
실제로 경험한 소비자들은 그렇지 않은 사람들이 써서 올린 콘텐츠를 금방 구별해 낸다. 이는 광고를 하려고 올린 글이 결국은 광고만 많이 하려고 하는 기업으로 낙인이 찍힐 수도 있는 심각한 상황이 되기도 한다. 요즘 소비자들은 많은 상담이 필요가 없어졌다. 그만큼 많은 정보가 바이럴 마케팅을 통해 누구나 다 접할 수 있도록 널려있기 때문에 소비자들이 거의 전문가가 되어있는 상태이다.
 
모든 바이럴 마케팅은 경험과 체험이 기반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우리 직원들은 실제로 맛 집이면 가서 먹어보고, 모르겠으면 또 먹어보고 해서 리얼리티한 후기를 쓴다. 나 또한 내가 담당하고 있는 클라이언트면 반드시 경험을 하거나 체험을 원칙으로 한다.
 
실제로 괜찮은데 ‘별로다’라고 평이 나오면 소비자들이 많이 줄어들고 별로인데 ‘괜찮다’는 평이 나오면 소비자들이 많이 늘어난다. 이것은 많은 사람들을 속이고 있는 행위이기 때문에 하지 말아야 ‘된다’라고 생각한다. 이는 현재 기업들 간에도 서로의 기업이나 상품들에 대해서 안 좋다는 평을 아무렇지 않게 경험조차 해보지 않고 많이들 쓰고 있다.
네거티브 한 글 하나가 기업에 얼마나 막대한 영향을 끼치는지 모르고 하는 행동일거라 생각한다. 타 기업과 그 제품이 나쁘게 된다고 반드시 자사의 제품이 좋은 제품이 되는 것도 아닌데 많은 사람들이 네거티브 광고로 경쟁사 기업을 견제하는 경우도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
 
그래서 내가 생각하는 또는 기업이 해야 하는 가장 이상적인 바이럴 마케팅은….
있는 그대로 즉, 사실을 기반으로 소비자에게 접근을 하되 감성을 자극할 수 있는 콘텐츠로 승부를 봐야한다고 생각한다. 직접 경험하고 체험한 것들을 바탕으로 바이럴 마케팅이 반드시 이루어 져야 된다고 생각한다. 
 
우리부터 이것들을 반드시 지키며 해 왔던 것처럼 바이럴 마케팅을 해 나갈 것이며…
내가 생각하는 방향으로 광고주 한분 한분을 진심을 다해서 성공으로 이끌어 나갈 것이다.
 
전상재
(주)아키텍트 이사
2010. 1 아키텍트 창립
2013. 10 세명고등학교 강연
2013. 12 스포츠서울 2013 특별기획 innovation 기업&브랜드 대상
온라인광고 바이럴 마케팅부문 혁신리더 선정

2014. 1  (주)아키텍트로 법인전환
2014. 1  YCM 사단법인 한석봉 어머니회 청년 기업부문 대상
2014. 5  활기찬 병원 임직원 강연
2014. 8  유타대학교 전국 청소년 창업대회 강연

전상재 컬럼
저작권자 © 데일리그리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