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온라인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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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SBS '집사부일체'에 출연한 이영애에 시선이 집중되면서 그의 남편인 정호영 씨도 화제다.

이영애의 남편 정호영은 미국 시카고대, 일리노이 공과대 대학원을 졸업한 재미교포 사업가이며, 재산이 2조원에 달하는 자산가로 알려져 있다.

한때 현대그룹 종합기획실에서 근무했으며 1987년 한국레이컴 전신인 케이원전자를 세웠다. 200억원으로 1만평 부지의 사회복지재단을 설립하기도 했다.

지난 2009년 이영애와 재혼 전 정씨와 이혼한 전부인은 김수륜 씨로 김 씨는 배우 박영규의 세번째 반려자가 됐다. 

정호영은 과거 톱 배우였던 심은하와 연인 관계였으나 파혼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당시 심은하는 '월간중앙'과의 인터뷰에서 "연예활동을 지속하는 것이 매우 힘들었고 결혼파동까지 겹쳐 은퇴를 결심하게 됐다"고 밝힌 바 있다. 

심은하는 후배 소개로 만난 정호영과 1년여 동안 교제해 왔으며 그를 사랑했던 것은 사실이지만 나이와 학력 등 분명하지 않은 점 때문에 가족이 불신을 갖게 됐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정호영은 젊어보이는 외모 덕으로 심은하와 교제 당시 나이를 속인 것으로 알려졌다.

정호영 씨는 1971년생인 이영애의 또래라고 해도 믿을만큼 젊어보이지만 1951년생으로 올해 69세다. 2009년 이영애는 하와이에서 정씨와 결혼식을 올렸다. 이후 두 사람은 슬하에 쌍둥이 남매 승빈과 승권을 두고 있다.

이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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