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업체별 업무 특수성 반영한 맞춤 식권 서비스 운영으로 차별화
- 인천국제공항 상주직원, 구내 식당 및 CJ푸드빌 등 40개 식음료 매장에서 사용 가능

사진 = 페이코 모바일 식권
사진 = 페이코 모바일 식권

[데일리그리드=이준호 기자] 간편금융 플랫폼 기업 NHN페이코(대표이사 정연훈)가 ‘페이코(PAYCO) 모바일 식권’ 서비스를 인천국제공항으로 확대 적용하고, 업무 특수성을 반영한 식권 서비스로 모바일 식권 시장에서 입지를 굳힌다. 

NHN페이코는 지난 달 인천국제공항 내 구내식당과CJ푸드빌, 아워홈 등 총 40여개 식음료 매장에 ‘페이코 모바일 식권’ 서비스를 적용했다. 

이에 따라 공항 내 면세사업 및 공항산업에 종사하는 상주직원들은 구내 식당에 국한하지 않고 다양한 가맹 매장에서 페이코 앱으로 식권을 사용할 수 있게 됐다. 

페이코 모바일 식권을 도입한 기업은 일일이 식음료 매장을 확보하지 않아도, ‘페이코’를 매개로 가맹 매장을 공동으로 활용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출입 변동이 많은 공항 업무 환경에 대응해 유연하게 식권을 관리·운영할 수 있다. 

특히, 인천국제공항 내 제휴 가맹 매장은 ‘페이코 모바일 식권’뿐 아니라 페이코에 등록한 신용카드와 페이코 포인트를 활용한 결제도 지원해, 공항을 찾는 일반 고객도 페이코 결제를 이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연내 공항 전체 식음료 가맹점으로 확대 적용되면 식권 사용성이 한층 높아질 전망이다. 

NHN페이코는 지난 2017년 5월 임직원이 페이코 앱을 활용해 식대를 손쉽게 지불할 수 있는 페이코 모바일 식권 서비스를 선보인 이후, 두산그룹과 SK하이닉스 등 대형사를 포함해 630여 개 기업을 고객사로 확보하고, 직장인의 식대 결제 편의는 물론 기업의 식대 관리 효율성을 제고하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NHN페이코 측은, “이번 적용은 일반 기업을 중심으로 전개해왔던 ‘페이코 모바일 식권’을 조직 내 인원 구성과 근무 시간 등 변동이 많은 공항 등 특수 산업에 확대함으로써 산업별로 최적화된 맞춤형 식권 서비스 운영이 가능함을 보여준 사례”라며, “나아가 페이코 모바일 식권 사업을 위해 구축한 결제 인프라를 활용해 페이코의 오프라인 결제 사업과의 시너지를 도모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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