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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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주군의 태양'이 재방송되면서 배우 소지섭과 그의 연인인 조은정 전 OGN 아나운서에 대한 대중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

앞서 소지섭은 영화 '지금 만나러 갑니다' 홍보를 위해 SBS '본격연예 한밤'에 출연하면서 조은정을 만나 교제로 이어졌고, 지난 5월 언론 보도 후 교제 사실을 인정했다.

조은정 전 아나운서는 이에 앞서 OGN을 퇴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심지어 열애 인정 직전부터 소속사였던 이매진아시아 홈페이지의 아티스트 목록에도 이름이 사라졌으며, 공식 인스타그램과 페이스북, 트위터 마저도 삭제했다.

아나운서 외 다양한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했으나 한밤 패널활동 외 연기와 관련된 활동이 하나도 없었던 점을 미뤄볼 때 사실상 연예계를 은퇴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일부 매체에서는 조은정의 이러한 행보에 대해 소지섭과 결혼을 위한 신변정리로 해석하기도 했으나 일각에서 대학원 진학을 위한 퇴사로 알려졌다.

한편 드라마 '주군의 태양'은 2일 오후 E채널에서 연속 방송되면서 시청자의 관심을 얻었다.

지난 2013년 SBS에서 첫 방영된 '주군의 태양'은 인색하고 욕심 많은 유아독존 사장님과 음침하고 눈물 많은 영감 발달 여직원이 무섭지만 슬픈 사연을 지닌 영혼들을 위령하는 로맨틱 코믹 호러 드라마다. 

이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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