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용 브랜드 텐가, 여성용 브랜드 이로하 총 2개 브랜드 섹션 구성

사진 = 서울디자인페스티벌 참가사진
사진 = 서울디자인페스티벌에 참가한 TENGA 부스

TENGA(텐가) 그룹이 오는 4일부터 8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 C홀에서 열리는 제18회 서울디자인페스티벌에 참가한다. 

디자인하우스가 주최하는 서울디자인페스티벌은 국내 최대 규모의 디자인 전문 전시 축제다. 올해는 ‘서울 에디션(Seoul Edition)’을 주제로, 국내외 유명 디자이너를 포함해 250여 개 브랜드가 참여해 역대 최대 규모로 치러진다. 텐가는 한국 진출 이래 3년 연속 서울디자인페스티벌에 참여하고 있다.

텐가는 이번 전시에서 남성용 브랜드 ‘텐가’와 여성용 브랜드 ‘이로하’ 총 2개의 섹션으로 구성해 제품을 선보인다. 

먼저 텐가 섹션에서는 주요 카테고리별 대표 제품과 신제품 ‘텐가 플립 오브 스트롱’, ‘3주년 기념 컬래버레이션 컵’, 스마트폰용 정자관찰키트 ‘텐가 멘즈 루페’, 다회용 제품에 사용하는 ‘홀로션’을 만나볼 수 있다. 특히 섹션 내 한국 진출 3주년 기념 컬래버레이션 프로젝트를 소개하는 자리도 별도 마련했다. 본 섹션을 통해 텐가와 그래픽 디자이너 김기조가 ‘사랑, 자유, 존중, 평화, 행복, 배려’ 여섯 개의 한글 단어를 제품에 새긴 의도를 알아볼 수 있다. 텐가의 제품에 한글이 새겨진 것은 처음일 뿐만 아니라 텐가가 진출한 국가의 언어가 제품에 새겨진 것도 처음으로, 이번 3주년 기념컵은 특별한 의미를 가지고 있다. 또 텐가 섹션에서는 간단한 설문조사 이벤트를 통해 텐가 코리아 공식 온라인몰에서 사용 가능한 쿠폰을 증정한다. 

이로하 섹션에서는 전제품 라인업을 전시한다. 지난달 출시된 델리케이트존 세정제(여성청결제) ‘이로하 인티메이트 워시’와 오는 6일 출시예정인 ‘이로하 테마리’도 만나볼 수 있다. 또 행사 현장에서 이로하 인티메이트 공식 온라인몰 회원가입 시 해당 제품의 샘플을 증정한다.

한편 텐가는 세계 최초로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인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Red Dot Design Award)’에서 총 6번 수상하며 혁신성과 품질, 기능 등을 인정받은 이력이 있다. 해당 제품들도 전시회에서 함께 만나볼 수 있다.

텐가 관계자는 “텐가는 성인용품 디자인에 대한 편견을 깨고 있으며, 이미 어떤 영역의 제품과 비교해도 훌륭한 제품 디자인을 선보이고 있다”며 ”성인이라면 누구나 편안한 환경에서 텐가를 만나보실 수 있도록 마련했으니, 전시 기간 동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한편 2005년 일본에서 탄생한 텐가는 현재 세계 65개국에서 누적 8천만 개 이상의 판매고를 기록한 브랜드다. 국내에는 지난 2016년 한국지사를 설립해 활동하고 있다
 

김수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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