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SBS
사진 = KBS

가수 김건모의 성폭행 의혹이 일고 있는 가운데 피아니스트 장지연과의 파혼설에 대한 장욱조 목사의 해명이 다시금 관심을 얻고 있다.

8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 김건모의 장지연에 대한 프로포즈 장면이 예정대로 방송되면서 파혼설을 일축하는 분위기다.

두 사람의 파혼설은 최근 김건모의 성폭행설을 제기한 강용석 변호사의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에서 시작됐다. 결혼식 날짜가 내년 1월에서 5월로 미뤄진 것을 근거로 삼았지만 그들만의 추정에 불과했다.

지난달 장지연의 아버지인 장욱조 목사는 한 매체와의 통화에서 "1월에서 5월로 결혼식을 미룬 이유는 김건모 부친의 1주기를 보내고 나서 하려고 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부친의 1주기인 5월 19일 이후에 날짜를 정해서 할 것이다. 구체적인 날짜는 정해지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또한 장욱조 목사는 장지연과 김건모의 결혼 준비가 별다른 차질 없이 진행되고 있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이지희 기자
저작권자 © 데일리그리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