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SBS 화면캡처
사진= SBS 화면캡처

[데일리그리드=정진욱 기자] 가수 김건모가 내년 봄 결혼을 앞두고 성폭행 의혹이 나오면서 충격을 주었다.

지난 6일 강용석 변호사, 김세의 전 MBC 기자가 함께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는 유튜브 방송을 통해 김건모가 과거 유흥업소 여성을 성폭행했다는 주장을 제기했다.

이에 김건모 소속사 측 관계자는 이데일리 등 일부 매체에 사실이 아니라며 허위사실 유포 및 명예훼손으로 법적 대응을 할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김건모는 의혹 제기 다음 날인 7일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린 25주년 전국투어 인천 피날레 공연은 예정대로 소화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SBS TV 간판 예능 '미운 우리 새끼'는 방송 분량을 편집 없이 방송하기로 했다. 8일 방송에서는 신부 장지연에게 프로포즈 하는 모습이 나왔다.

김건모는 지난 10월 말 피아니스트 겸 작, 편곡가 장지연과 혼인신고를 마쳤다. 두 사람은 내년 5월 결혼식을 앞두고 있다.

이후 양측의 고소와 대응이 예고된 가운데 앞으로의 향방이 주목받고 있다.

jjubika@sundog.kr

정진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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