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97개 설계공모지구 당선작 중 최고의 디자인 선정

사진 = 6일 대한건축사협회 대강당에서 개최된 '2019 LH 하우징 디자인 어워드'에서 수상자와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 = 6일 대한건축사협회 대강당에서 개최된 '2019 LH 하우징 디자인 어워드'에서 수상자와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LH는 지난 6일 대한건축사협회 대강당에서 '2019 하우징 디자인 어워드(Housing Design Awards)' 행사를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에 2회째를 맞는 'LH 하우징 디자인 어워드'에서는 올해 공동주택 설계공모를 실시한 97개 지구의 당선작품 중 최고의 주택설계 디자인을 선정했다.

심사에는 국토교통부를 비롯해 국가건축정책위원회, 대한건축학회 관계자 등 전문성을 갖춘 심사위원 12명의 평가와 LH 전직원의 온라인 투표가 반영됐다.

심사 결과 올해의 디자인 대상은 인천검단 AA34BL의 ㈜토문건축사사무소가, 우수상은 관악봉천H1,2BL의 ㈜위더스건축사사무소와 ㈜건축사무소원, 성남성남의 ㈜유선엔지니링건축사사무소와 ㈜아이원건축사무소가 영예를 안았다.

장려상은 성남복정1 C1~5BL의 ㈜유선엔지니링건축사사무소와 ㈜그룹신도시 건축사무소, 구리갈매역세권 A1, 2BL의 에이앤유디자인그룹건축사사무소㈜와 ㈜이어담건축사사무소, 행복도시 6-3 M2BL의 에이앤유디자인그룹건축사사무소㈜·㈜바탕건축사사무소·건축사사무소플랜이 각각 수상했으며 수상업체에는 상패와 상금이 수여됐다.

한편 이날 시상식에는 작품 심사와 함께 설계업체 및 업계 관계자 200여 명이 참석해 LH가 지난 2년간 추진해 온 디자인 혁신 성과를 공유했다. LH는 공공주택 디자인 혁신 및 이미지 개선을 핵심과제로 삼고 하우징 공모대전 연례 개최 및 수요 맞춤형 주택공급, 임대주택 커뮤니티 공간 확충 및 생활SOC 제공, 주택설계 진입장벽 완화 등 다양한 개선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김한섭 LH 공공주택본부장은 “끊임없는 변화와 혁신으로 국민의 눈높이에 맞는 실용적이고 새로운 디자인과 입주민 맞춤형 공간이 적용된 공공주택을 공급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김호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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