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골마을 의료·문화 행복버스 호평 속 종료

[데일리그리드=최효정 기자] 김천시는 삼도봉생활권 산골마을 의료·문화 행복버스 사업을 지난 1월 김천시 대덕면 관기리 경로당을 시작으로 한해동안 경북 김천시, 충북 영동군, 전북 무주군에서 의료·문화 서비스를 통합해 총 120회 제공했다.

이 사업은 김천시가 주관하고 영동군과 무주군에서 참여하는 사업으로 삼도봉 접경지역인 김천시 5개면, 영동군 2개면, 무주군 2개면 총 9개면 177개리 60개 권역 주민들에게 무료 진료 및 상담, 임상병리검사, 영상의학검사, 유소견자 관리 등을 실시해 2019년 만족도 조사 결과 주민 99%가 본 사업이‘꼭 필요하다’라고 응답하므로 큰 호평 속에 마무리를 했다.

또한 주민들과 함께 Happy together 김천운동에 동참하면서 주민들에게 친절하게, 진료순서 질서있게, 마을회관 청결하게를 외치며 시민운동을 확산시켰다.

행복버스를 이용한 70대 주민은“평소 소변이 자주 마려워 이유를 알지 못했는데 당화혈색소 수치가 높게 나오면서 당뇨병 진단을 받았다.

소견서를 발급받고 병원방문을 권유 받아 당뇨약을 먹고 있으며 직원들의 꾸준한 교육과 관리로 식이조절도 병행해 치료하고 있다면서 행복버스로 인해 합병증이 오기전에 질병을 발견해 너무나 감사하다”고 전했다.

금년도 유소견자 질병별 현황 중 당뇨환자가 제일 많은 것으로 나타나 주민들의 당뇨병에 대한 인식과 보건교육의 필요성이 절실한 것을 보여줬다. 다가오는 2020년도에는 2019년 통계결과 및 만족도 조사를 토대로 더 전문적인 진료와 보건교육에 초점을 두어 운영 할 예정이다.

최효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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