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숙인 쉼터서 급식 준비부터 배식까지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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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bhc치킨 해바라기봉사단이 노숙인 쉼터에서 직접 마련한 급식을 배식하고 있다.

bhc치킨의 ‘해바라기 봉사단’이 사회복지 기관을 방문해 노숙인을 위한 무료 급식 봉사활동과 간식으로 치킨을 전달했다고 9일 밝혔다.

대학생 자원봉사자로 구성된 ’해바라기 봉사단‘ 3기 2조는 지난 주말 서울 중구 중림동에 위치한 ’소중한 사람들‘을 방문해 무료급식소를 찾은 노숙인을 위해 식사를 마련하고 제공했다.

이날 봉사단원들은 식사 조리를 비롯해 배식 지원, 식기 세척 등 기존 자원봉사자들의 일일 보조 역할에 구슬땀을 흘렸으며 식사가 끝난 후 조리실 정리 정돈을 하면서 봉사활동을 마무리했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한 해바라기 봉사단원은 “이번 활동이 소외된 이웃을 공감하고 이해하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본격적인 추위가 시작됨에 따라 노숙인들이 보다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사회적인 관심이 어느 때보다 필요하다”고 전했다.

bhc치킨 관계자는 “올해 활동한 3기 봉사단원들은 다양한 현장과 의미 있는 주제로 폭넓게 봉사활동을 진행해 왔다”며 “젊은 세대들이 함께라는 사회적 가치를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도록 내년에도 해바라기 봉사단 활동을 계속 이어나갈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윤정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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