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그리드=민영원] 인천중부경찰서(서장 김봉운)는 스쿨존에서 아이들의 안전이 더 이상 위협받지 않도록 무인단속 장비가 설치되지 않은 초등학교에 대해 이동식 단속을 강화한다.
현재 중부경찰서에서 관리하고 있는 어린이 보호구역은 총 69개소로, 그중 관내 초등학교 7개소에는 무인과속카메라가 설치되어 있으며, 내년 상반기까지 3개소가 추가로 설치될 예정이다.
어린이 사고가 자주 발생하는 하교 시간대인 오후 14~18시에는 무인과속카메라가 설치되어 있지 않은 초등학교 중심으로 이동식 과속 단속을 실시하고, 보호구역 내 신호등이 없는 횡단보도에서는 보행자가 없더라도 반드시 일시 정지 후 서행할 수 있도록 위반차량에 대한 캠코더 영상단속 및 현장단속을 강화한다.
중부경찰서 이동우 교통안전계장은“스쿨존에서 어린이 사고를 줄이기 위해서는 운전자들의 준법정신과 어린이 교통안전에 대한 인식개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어린이는 우리의 미래인만큼 주민 모두가 스쿨존에서의 교통법규 준수에 적극 협조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