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사 캐릭터 ‘흰디’ 활용 사은품 3일 만에 동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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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현대백화점 흰디 무드등

최근 차별화된 디자인을 활용한 사은품이 인기를 끌고 있다. 고객 입장에서 소장가치가 높은 한정판 상품으로 인식되고 있기 때문. 이와 관련 현대백화점이 자사 캐릭터 ‘흰디’를 활용한 사은품으로 눈길을 끌고 있다.

현대백화점은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아 ‘흰디’ 캐릭터를 적용해 선보인 고객용 사은품 ‘흰디 무드등’ 1만2000개가 삼일 만에 모두 소진됐다고 10일 밝혔다. 

백화점은 보통 크리스마스 사은품 물량을 한 달 가량 제공할 수 있게 준비한다. 3일 만에 30일치가 동난 건 이례적이다.

흰디 무드등 외에 올 초부터 ‘흰디’를 활용한 사은품 14종(12만개 물량)를 선보였는데, 이들 물량도 전량 소진된 상태다. 지난 10월 선보인 ‘흰디 장바구니’도 최초 준비했던 물량 4만개가 일주일 만에 동나 추가로 1만개를 제작했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올 초 선보인 흰디 디자인의 사은품들이 독특한 디자인에 실용성까지 더해지면서 고객들로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윤정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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