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1일 오후 2시 종로타워 33층 위워크 라운지에서 개최
- 우수 인력 양성과 ICT 기술 접목 등 시니어를 위한 수준높은 선진 케어서비스 목표
- 아리아케어 코리아, 풀무원 푸드머스, 한독 등 기업 및 개인회원 100여 명 참석

사진 = 한국케어테크협회 로고
사진 = 한국케어테크협회 로고

[데일리그리드=이준호 기자] 한국케어테크협회가 11일 오후 2시에 서울시 종로구 종로타워 33층 위워크 라운지에서 100여 명의 회원사가 모인 가운데 창립총회를 개최하고 공식 출범했다.

한국케어테크협회(이하 협회)는 지난 2017년 고령사회 진입 이후 빠르게 노령화되어 가는 사회속에서 인공지능, 빅데이터 등 제4차 산업혁명의 기술변화에 따른 ‘케어 서비스 인력의 직무별, 경력별 전문화’와 ‘첨단 ICT 기술의 접목에 따른 보건의료 및 요양서비스 향상’ 등을 목표로 고령자들을 위한 수준 높은 선진 케어 서비스 산업의 기반을 구축을 목표로 출범했다.

아리아케어 코리아, 풀무원 푸드머스, 한독, 중외정보기술 등 시니어 케어 및 테크 관련 기업회원과 한국기술교육대학교 이우영 교수, 가톨릭대학교 심리학과 남종호 교수 등 개인회원까지 약 100여 명의 회원사가 참석한 이날 행사 1부에서는 협회 발기인을 맡은 아리아케어 코리아 윤형보 대표이사가 환영사와 협회 설립취지와 경과보고를 진행했으며, 이어 현 국회보건복지위원장인 김세연 국회의원(자유한국당)이 축사를, 국회 보건복지위원이자 제19대 보건복지위원장을 역임한 오제세 의원이 격려사를 통해 협회출범의 의의를 더했다.

김세연 의원은 축사를 통해 “사회의 고령화에 따라 시니어를 위한 제품과 서비스의 수요증가는 필연적”이라며 “한국케어테크협회가 고령화시대의 우리 사회를 더욱 살만한 세상으로 만들어 나가는 견인차가 되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오제세 위원은 격려사를 통해 “전 세계적으로 고령화에 따른 인공지능과 사물인터넷 기반의 시니어 케어에 대한 수요가 급증한다”며 “이번 한국케어테크협회 설립을 통해 인공지능 기반의 시니어 케어 시스템이 성공적으로 구축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2부 행사에서는 협회 초대회장과 이사 4인, 감사 1인 등 임원진을 선출했으며, 협회 발기인 대표를 맡은 ㈜아리아케어코리아 윤형보 대표이사가 초대 회장으로 추대됐다. 

한국케어테크협회는 케어테크산업에 관한 정책 연구 및 제도 개선안 수립, 산업 발전에 필요한 전문인력 양성 및 경력개발을 위한 교육사업 등 10대 주요과제를 골자로 한 사업계획을 공유했으며, 2020년부터 본격적인 사업활동을 진행한다.
 

이준호 기자
저작권자 © 데일리그리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