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대한민국 콘텐츠대상에서 대통령상을 받은 애니메이션 ‘레드슈즈’
▲ 2019 대한민국 콘텐츠대상에서 대통령상을 받은 애니메이션 ‘레드슈즈’

[데일리그리드 = 오종준 기자 ]  로커스(대표이사 김형순)는 지난 12월 11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2019 대한민국 콘텐츠대상’에서 싸이더스 애니메이션의 ‘레드슈즈(감독 홍성호)’가 애니메이션 부문 최고상인 대통령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애니메이션 ‘레드슈즈’의 한 장면
▲ 애니메이션 ‘레드슈즈’의 한 장면

올해로 11회를 맞는 2019 대한민국 콘텐츠대상 시상식은 방송영상, 만화, 애니메이션, 캐릭터, 게임, 해외수출 등 분야에서 2019년 한해동안 가장 큰 성과를 거둔 콘텐츠와 산업 발전 공로자를 시상하고 축하하는 자리다.

애니메이션 ‘레드슈즈’의 한 장면
▲ 애니메이션 ‘레드슈즈’의 한 장면

제작사인 로커스는 영화, CF의 CG특수효과와 리니지2M, V4등의 게임 시네마틱 트레일러*, 그리고 런닝맨 TV 애니메이션 시리즈 등을 제작한 국내 대표적인 CGI 애니메이션* 기업으로 약 200여명의 인력이 10여년에 걸쳐 장편 애니메이션인 ‘레드슈즈’를 만들었다.

싸이더스 애니메이션은 로커스의 창작 애니메이션 브랜드다.

목소리 연기에 헐리우드 배우인 클로이 모레츠와 샘 클라플린이, 애니메이션 감독 및 캐릭터 디자인에 김상진 디자이너가 참여해 개봉 당시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국내 개봉 성적은 누적 관객 수 약 82만명으로 국내 창작 애니메이션으로는 이례적으로 80만명을 돌파하며 올 해 한국 애니메이션 중 최고 흥행 작품이라는 의미 있는 기록을 남겼다.

김형순 로커스 대표는 “레드슈즈를 세계적인 작품으로 만들기 위해 긴 시간 애써 주신 많은 분들께 감사드린다. 더 좋은 작품으로 한국 애니메이션의 위상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홍성호 감독은 “레드슈즈를 봐주시고 좋은 평가와 응원을 보내주신 관객 여러분들, 함께 제작한 모든 스탭들께 상을 전하고 싶다. 더 발전된 작품으로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레드슈즈는 123개국에 선판매 되어 국내 개봉 이후 전 세계에서 개봉이 진행중이다. 2020년까지 영국, 독일을 비롯한 각국에서 관객들과 만날 예정이다.

 

ⓒ 제공  /  로커스

@ 오종준 기자  oh2843@naver.com

 

오종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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