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기관과 연계해 특성화고 학생·교사 및 일반인을 교육대상자 선정

사진 = LH 소명터 2기 입교식
사진 = LH 소명터 2기 입교식

[데일리그리드=김호성 기자] LH는 ‘소명터 2기 기능교육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젊은 예비기능인 양성 및 취업연계를 통한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주력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작은(小) 명장들의 키움터’라는 의미를 지닌 ‘LH소명터’는 지난해 최초로 도입한 현장중심 기능교육 프로그램으로, 교육 대상자들은 ‘LH 건설품질명장’의 체계적인 지도에 따라 전문 건설기능인으로 도약하기 위한 실무기술을 습득하게 된다.

올해는 ‘LH 건설품질명장제’를 운영 중인 인천지역 관할 교육청과 한국건설기능인협회로부터 대상자를 추천받아 보다 내실 있고 체계적인 교육을 구성했다.

특히, 인천광역시 교육청과 연계해 특성화고 교사들도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새롭게 도입하고 이를 통해 현장 실무에 대한 전문성과 이해를 높여 양질의 건설기능인 양성에 기여할 전망이다.

지난달 25일부터 내년 1월까지 진행되는 이번 소명터 2기 교육은 특성화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타일 및 도배과정을, 협회추천 일반인 대상으로는 내장목공 과정 등을 진행하고 있으며, 실제 아파트 현장에 마련된 실습장 등에서 교육이 이뤄져 전문기술과 노하우 습득뿐만 아니라, 건설현장의 근로여건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교육이수 후 진로 결정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운영하고 있다.

김한섭 LH 공공주택본부장은 “앞으로도 관련기관과 연계한 현장중심 기능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청년층 및 일반 구직자들의 건설기능분야 진입을 높이고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김호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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