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이태란 인스타그램
사진 = 이태란 인스타그램

배우 이태란이 상업고등학교 출신이라는 이유로 캐스팅되지 않았던 일화가 새삼 주목받고 있다.
 
과거 이태란은 SBS '야심만만'에 출연해 실업계 고등학교 출신이라는 이유로 캐스팅 거부를 당했다고 고백했다. 

그는 실업계 학교인 해성여자상업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직장 생활을 하다 연예계에 입문했다.  
 
당시 방송에서 이태란은 "사실 저는 상고 출신으로 회사를 다니다가 SBS 공채 시험을 봐서 탤런트가 됐다"고 말했다.  

이어 "상고에 진학한 것은 어려운 가정 형편 때문이었다"며 "그러던 중 어떠한 계기로 탤런트 시험을 보게 돼 합격했는데 탤런트가 된 뒤 상고 출신이라는 이유로 영화사에서 퇴짜를 맞은 적이 있다"고 털어놔 시선을 끌었다.

불이익을 당한 이유 때문인지 이태란은 2008학년도 수시 특별전형으로 중앙대학교 연극영화학부에 합격한데 이어 한양대 예술학부 연극학 전공에 합격했고, 이후 한양대 연극영화과를 졸업했다.

이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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