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채널A
사진 = 채널A

tvN 예능프로그램 '문제적 남자: 브레인 유랑단'에 등장한 민족사관고등학교(민사고)가 관심을 얻고 있다.

국내 1세대 자율형사립고로 불리는 민족사관고등학교는 파스퇴르유업 창업주인 최명재 회장이 지난 1996년 강원도 횡성에 설립했다. 상위 1%의 두뇌를 자랑하는 학생들이 모여 있는 곳으로 알려져 있어 '문제적 남자'에서도 찾은 것이다.

정부의 자사고·외고 폐지 정책에 따라 민족사관고도 이제 일반고도 바뀌게 됐다. 

그러나 지난 7일 채널A 보도에서 민족사관고 측은 일반고 전환이 아니라 폐교할 위기에 놓였다고 호소했다.

학교 측은 민족사관고가 일반고로 바뀌면 강원도에서만 학생을 뽑게 돼 정원 480명을 채울 수도 없고 정부가 지원금을 줘도 현재의 교육과정은 유지할 수 없게 된다고 주장해 시선을 끌었다.

이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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