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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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예능프로그램 '이동욱은 토크가 하고 싶어서'의 다음 게스트로 예고된 이세돌 바둑 9단의 총선 총마설에 대중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세돌 9단은 오는 오는 18~19일과 21일 사흘에 걸쳐 은퇴 경기를 치른다. 그는 앞서 "알파고에게 패배한 것이 정말 아팠고 은퇴를 결심하게 된 이유"라고 밝힌 바 있다.

그는 은퇴 후 내년 총선에 비례대표로 출마할 것이라는 설이 떠돌았다. 아직 아무 계획이 없다고 밝혔지만 세상은 믿지 않았다.

이에 대해 이세돌은 지난달 27일 경향신문을 통해 "말도 안되는 소리다. 그 사람들이 왜 나를 부르겠나"라고 답했다.

이 같은 이세돌 9단이 지난 대선을 앞두고 민주당 대권후보 경선 때 안희정 전 충남지사를 지지한다고 선언했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그는 "그것은 당시 안 후보의 정책에 공감하는 부분이 많아서 그런 것이지, 정치를 할 생각은 없다."고 선을 그었다.

이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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