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에는 상․하반기 각 300명의 ‘일경험 수련생’을 선발할 계획

[데일리그리드=김호성 기자] 국토교통부와 LH는 12월 13일 대전 썬샤인호텔에서 ‘2019년 도시재생뉴딜 청년인턴십’을 성공적으로 마친 241명의 인턴에 대한 수료식을 개최했다.

이날 수료식에서는 최우수 인턴으로 선정된 이채훈 인턴(시흥시 대야도시재생지원센터)을 비롯한 총 8명의 우수인턴에 대한 시상이 있었다. 이와 별도로 영상콘텐츠 분야에서 18명의 청년인턴이 도시재생사업 현장과 센터 업무 등을 우수하게 소개해 포상을 받았다.

‘2019 도시재생뉴딜 청년인턴십’은 청년들에게는 도시재생 사업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지역에는 활력을 높이는 효과를 거두었다.

국토부는 도시재생뉴딜 청년인턴십에 대한 만족도가 높음에 따라 내년에는 청년인턴의 규모와 파견 대상기관을 확대할 계획이다.

더불어, 제2기부터의 도시재생뉴딜 청년인턴십은 ‘일경험 수련생’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청년인턴과 도시재생지원센터의 공통된 요구사항이 충분한 교육인 점을 감안하여 교육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국토부는 도시재생 인턴십을 이수한 청년들이 도시재생 분야에서 지속하여 활동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도 마련 중이다.

조성균 도시재생역량과장은 “도시재생 청년인턴십을 통해 쌓은 청년들의 역량과 경험이 폭넓은 취업의 기회로 이어지고, 청년이 지역에서 일자리를 찾음으로써 지역에 활력이 지속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LH 김유미 도시재생기구장은 수료식을 마치며 “생소한 근로환경과 잦은 대민업무 등 피로도가 높았던 업무에도 불구하고 5개월 동안 성실히 인턴십을 수행해 준 청년들에게 고맙다”고 말하며, “도시재생지원센터 관계자가 우수한 인력을 보내주어 고맙다고 하거나, 프로젝트에 청년인턴들이 열정적으로 참여하고 있다는 얘기를 전해들을 때마다 무척 자랑스러웠다”라고 덧붙였다.

김호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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