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 제품 구매 및 기술개발까지 총괄하는 제도 구축·운영

사진 = 13일 개최된 ‘2019년 공공구매 촉진대회’에서 LH 관계자들이 국무총리 기관 표창을 수상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 = 13일 개최된 ‘2019년 공공구매 촉진대회’에서 LH 관계자들이 국무총리 기관 표창을 수상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데일리그리드=김호성 기자] LH는 13일 제19회 ‘2019년 공공구매 촉진대회’에서 중소기업제품 공공구매 확대와 혁신 중소기업 육성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국무총리 기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공공구매 촉진대회’는 중소기업제품 공공구매 증대 및 혁신활동을 통해 판로 개척에 기여한 공공기관과 직원 등을 포상·격려하기 위해 중소벤처기업부에서 매년 개최한다.

LH는 중소기업 공공구매 최상위 기관(매년 약4~5조원)으로, 지난 ‘18년 혁신중소기업 창업 및 육성을 적극 지원하기 위해 중소벤처기업부와 협약해 ’기술개발제품 시범구매제도‘를 도입하고 공공기관 최대 구매실적을 달성(113억원)했다.

아울러, △공공구매 관련 내부조직 확대와 제도혁신을 통한 실적제고, △중소기업과 1:1 맞춤형 구매상담회 개최, △해외공무원 비즈 미팅 등 다양한 지원프로그램 운영, △LH-중소기업 협력사업 활성화 등 혁신 중소기업 육성과 판로지원을 위해 전사적으로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다.

특히, 작년 중소기업 신기술제품 구매 확대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대통령 기관표창을 수상한데 이어 2년 연속 공공구매 유공기관으로 선정돼 공공구매를 선도해온 역량과 성과를 인정받았다.

LH는 혁신 중소기업의 성장을 위해 단순 제품구매 뿐만 아니라 구매조건부 신제품 개발사업, 신기술공모사업, 기술개발지원사업 등 중소기업의 창업에서 기술개발까지 총괄하는 ‘생애 맞춤형 체계적 지원’을 구축해 운영하고 있다.

한효덕 LH 건설기술본부장은 “앞으로도 LH는 정부의 혁신지향 공공조달정책을 적극 지원하고, 우수 중소기업과 함께 발전하는 건전한 동반성장 문화를 조성해 사회적가치 창출에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김호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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