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도경완 인스타그램
사진 = 도경완 인스타그램

최근 KBS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한 도경완 KBS 아니운서와 가수 장윤정의 가족이 화제인 가운데 그들의 과거 가족사가 새삼 관심을 끌고 있다.

장윤정은 지난 2013년 도경완 아나운서와 결혼했고, 현재 슬하에 아들 딸을 하나씩 두고 있다. 결혼 당시 장윤정은 한 프로그램을 통해 "도경완의 부모님께 죄를 짓는 것 같았다"며 말문을 열었다.

당시 방송에서 그는 "시부모님을 뵙기 전 거액의 빚과 부모님의 이혼소송 등의 소식이 알려져 마음고생이 심했다. 하지만 예비 시어머니께서 '내가 잘할게. 고맙다'고 말했다. 예비 시아버지께서도 '아무 걱정하지 마라'고 다독여 주시더라"고 전했다. 

이어 장윤정은 "도경완이 나의 돈을 보고 결혼했다는 것은 사실이 아니다. 그런 오해로 도경완을 안 좋게 보는 시선이 생겨서 정말 마음이 아팠다"며 "내가 더 힘든 상황이었고 오히려 품고 가겠다는 사람이 오해를 받았다. 도경완의 월급으로 생활하겠다는 게 진짜였는데 사람들이 오해했다"고 설명하기도 했다. 

한편 장윤정은 과거 '힐링캠프'에 출연해 "내가 지금까지 번 돈은 모두 어머니가 날렸으며, 은행 계좌 잔고에 마이너스 10억 원이 찍혀 있었다"고 밝힌 바 있다.

이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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