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전 협의없이 현금, 일시불 결제 강요...회장단 불만 고조

월례회를 마친 지역회장단을 상대로 송악농협구기자 판매 영업을 한 장소
월례회를 마친 지역회장단을 상대로 송악농협구기자 판매 영업을 한 장소

[데일리그리드=배심원] 대한적십자봉사회 천안지구협의(회장 이은상)가 지난 5월 월례회를 마친상태에서 송악농협에서 영업나온 구기자를 판매하게 한것이 뒤늦게 밝혀지면서 논란이 일고 있다.

이날 영업형태는 적십자 봉사의 취지와 전혀 맞지 않다는 의견이 제시 됐기 때문이다.

이는 송악농협에서 나온 김모실장이 월례회를 마친 지역회장단을 상대로 송악농협구기자 판매 영업을 해 참석한 회장단도 잠시 당황했다.

그는 본인이 방송에도 나왔던 사원이라며 광고까지 보여주면서 영업행위를 했다.

송악구기자 영업을 하게 한것은 지역에 모회장님의 추천으로 이뤄졌다. 적십자 봉사회 월례회에 와서 영업행위를 추천하는 것도 영업행위를 하는 것도  전혀 맞지 않은 것임에도 불구하고 판매를 했으며 사전 공지사항도 없는 상태에서 갑자기 월례회가 끝나자 판매 영업이 진행된 것.

한 지역 회장은 "미리 판매 영업승낙도 없이 천안지구협의회에서 일방적으로 판매영업을 할수 있도록 했다"며 그날은 무지 불쾌하고 사고 십지 않았지만 어쩔수 없이 구입하게 돼 후회하고 있다"고 했다.

그는 “물품 대금을 카드나 현금으로 일시불로 결제 할 것을 지속적으로 강요하고 할부 진행 중에도 문자로 완납결제를  요구 했으며, 영업수금사원과도 불쾌한 대화로 납부를 지속적으로 일시불을 강요하는가하면 후에도 1회만 미납되고 지속적인 전화는 일을 할수 없을 정도"라고 했다.

대한적십자가천안지구협의회 박모실장은 "이런 영업판매를 허용한 적은 없었는데 지역회장님의 부탁드로 하긴 했는데 썩 좋지는 않았다"면서 "앞으로는 이러한 영업 판매행위는 절대로 허용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배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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