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트워크 선이 없는 사무실 환경을 만드는 무선 랜 오피스 시장에 서비스 개념이 본격적으로 도입됐다.

삼성네트웍스, KT 등 관련 업계는 그동안 무선 인프라 환경이 개선돼 사무실에서도 충분한 무선 랜 환경 구축이 가능하다고 보고, 최근 무선 랜 구축에 서비스 개념을 도입해 본격적으로 고객 확보에 나섰다.

이들 업체가 선보인 서비스에선 무선 랜 인프라를 무료로 혹은 저렴한 가격으로 제공한다.

이에 따라 기업은 직접 무선통신 인프라를 구축하지 않아도, 사용료만으로 무선 통신 인프라를 사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특히 단순한 무선망의 구축뿐 만 아니라 보안, 인증 등의 서비스를 함께 제공해, 기업들이 안심하고 무선 랜을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삼성네트웍스는 관계자는 “단순히 무선 랜 구매를 통해 무선망을 활용해 온 많은 기업들이 예기치 않았던 해킹 등의 보안 사고, 트래픽 부하, 막대한 비용 투자 등의 문제들로 인해 한 차원 높은 관점에서의 무선 통신 환경 구축을 원하고 있다”며 서비스의 성공 가능성을 점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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