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인력 수요 높은 라이베리아와 시에라리온부터

  대한민국 정부는 에볼라 바이러스문제가 - 국제사회 최대의  위기 상황으로 진전되고 있고, 역병은 어느 한 국가의 문제가 아닌 모든 국가가 합심해서 퇴치해야할 문제이므로 유엔 등 국제사회의 공동대응 노력에 적극 동참한다는 차원에서, 에볼라 확산 저지를 위해 피해지역에 보건인력을 파견키로 결정했다고 밝혀 왔다.  

 10월 17일 기준(한국시각)으로   총 9,191명이 감염, 4,546명이 사망 했으며 미국과 스페인 에서도 감염자와 사망자가 발생하고 있다.

 한국 정부는 보건인력 파견을 결정하는 과정에서, 미국, 영국, 독일 등 에볼라 피해지역에 보건인력을 먼저 파견한 국가들과의  협의를 통해, 보건인력 파견시 안전 대책을 검토해 왔으며, 10월 20일 오후 2시,   외교부 청사에서 조태열 제2차관 주재로 보건복지부, 국방부 및 한국국제협력단(KOICA)의 국장급 관계관들이 참석한 가운데 관계부처 협의회를 개최하여 보건인력 파견에 관한 구체 사항을 협의하였다고 한다.

 동 협의회에서는 파견인력의 구성, 파견국가, 파견시기, 안전대책을  협의하였으며, 본진 파견에 앞서 11월 초순 외교부, 복지부, 국방부 관계자로 구성된 선발대를 피해지역에 파견키로 결정하였다고 관계자는 밝혔다.

김현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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