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랍에미레이트 아부다비 교정 시설의 인도인 죄수 만족도 조사 발표

  아랍에미레이트 아부다비 교정 시설에 수감돼 있는 인도 국적 수감자들의 상태와 요구사항을 파악하기 위해  T. P. 시타람(T. P. Seetharam) 주 아랍에미레이트 인도공화국 대사가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가 공개 되었다.  

 아랍에미레이트(UAE) 아부다비의 교정 시설(Punitive and Correctional Establishments) 수감자들에게 제공되는 서비스는 만족도가 높아, 인도인 죄수들중 90%는  모국으로 돌아가기보다  아부다비 감옥에 남기를 희망했다고  한다.  

  응답자들의 10%만이 양국 간에 체결된 죄수 교환 협정(Prisoners Exchange Agreement)이 발효되면 남은 형기를 모국에서 채우기를 희망했으며, 이는 수감자들이 자신의 수감 상태에 대해 철저히 만족하고 있음을 의미한다.

 또한 UAE 교도소(Punitive Establishment) 내에 수감된 자국의 수감자들의 상태를 살피기 위해 정기적으로 실시되는 설문조사에서 언제나 긍정적인 결론이 도출됐다는 점이 인도 대사에 의해  언급되었다

 인도인 수감자들을 비롯한 모든 수감자들의 건강, 사회 복귀, 오락 시설은 물론, 모든 특수 및 일반 처우 기준과 지급 수준에 있어서 어떤 불만도 접수되지 않았다고 한다.

 시타람 대사는 알 시라즈(Al Siraj) 신문과 인도 TV(East Indian TV) 채널을 통해 보도된 주간 토픽에서, UAE에 거주하는 인도인 커뮤니티와의 사회적 소통 이니셔티브를 개선하는 데 목적을 둔 내무부(Ministry of Interior), 아부다비경찰청 최고사령부(Abu Dhabi Police GHQ), 그리고 보안미디어부(Security Media Department)의 노력에 감사하며, “이러한 훌륭한 이니셔티브들은 세상 어느 나라나 어떤 부처와도 비교할 수 없는 수준이다”고 말했다.

김현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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