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상반기 사망사고 발생 건설사로 집중점검 대상

2016년 6월 경기도 포천에서 열린 송우스타힐스 모델하우스 개관식. 서희건설 이봉관 회장(사진 어른쪽에서 4번째).[사진 출처 서희건설]
2016년 6월 경기도 포천에서 열린 송우스타힐스 모델하우스 개관식. 서희건설 이봉관 회장(사진 오른쪽에서 4번째).[사진 출처 서희건설]

[데일리그리드] 국토교통부가 사망사고 집중점검 건설사로 불명예스럽게 지목한 서희건설(회장 이봉관)의 포천 아파트 건설현장에 벌점이 부과됐다.
 
국토부는 지난 8월부터 '건설현장 사망사고 줄이기' 일환으로 실시된 집중점검에서 경기 포천 서희건설의 서희스타힐스 지역주택조합이 건설기술진흥법에 위배된 사실이 드러났다.

17일, 서울지방국토관리청 관계자에 따르면 "서희건설은 국토부의 사망사고 집중점검 건설사 중 하나로 8월부터 이들을 대상으로 집중점검을 실시해 왔다. 지난 10월 18일 현장점검에서 건설기술진흥법 상 몇가지 문제가 드러나 벌점을 부과한 것이라며 부과점수에 대해서는 알려주지 못한다"고 했다.

서희건설은 지난 상반기 중 건설현장에서의 사망 사고가 발생된 업체로 국토부 집중점검 리스트에 포함됐다.

서희건설이 경기도 포천에서 선보이는 '포천 송우 서희스타힐스'는 소흘읍 송우리 257-5번지 일원에 지하1층 지상25층 9개동에 829세대 규모로 지난해 6월 견본주택을 오픈했다. 개별난방 방식인 송우 스타힐스의 입주는 2021년 1월 이후로 알려졌다.

강성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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