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이민아 인스타그램
사진 = 이민아 인스타그램

한일전을 치르고 있는 여자축구의 간판 이민아 선수에 대한 대중의 관심이 뜨겁다.

17일 오후 부산구덕경기장에서 동아시아축구연맹 E-1 챔피언십 여자부 최종 3차전인 한국-일본전에서 양팀 모두 득점 없는 후반전을 치르고 있으며 당초 이민아 선수는 부상으로 출전하지 못했다.

걸그룹 못지 않은 미모로 '축구여신'이라 불리는 이민아 선수는 경기에 대한 열의가 넘치며 지난해 한 스포츠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일본에 지는 건 생각도 싫다고 발언해 눈길을 끌었다.

작년 4월 있었던 요르단여자축구아시안컵 B조 예선, 한국-일본의 2차전을 앞두고 이민아는 "일본에게 지는 것은 정말 생각도 하기 싫다"면서 "일본전은 무조건 뛰고 싶고, 무조건 이기고 싶다. 이기고 싶은 마음이 너무 크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는 "일본에서 직접 뛰면서 느끼는 것은 우리가 결코 뒤처지지 않는다는 것이다. 실력에서 뒤처지지 않는데 지고 들어갈 필요가 없다"고 단호하게 발언해 시선을 끌었다.

이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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