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심재권 의원실
사진 = 심재권 의원실

[데일리그리드=이승재 기자] 심재권 의원(더불어민주당 한반도비핵화대책특별위원회 위원장, 서울 강동을)은 18일‘북미대화 촉구 결의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밝혔다.

더불어민주당 한반도비핵화대책특별위원회 위원 등 국회의원 45인의 공동발의(아래의 명단)한 결의안은 싱가포르 북미정상회담 합의를 구체적으로 이행하기 위해 2019년 2월 개최된 제2차 하노이 북미정상회담이 합의 없이 종료된 이후 장기간 동안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가 진행되지 못하고 있는 상황에서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항구적인 평화체제 구축을 위한 북미 당국의 대화를 촉구하고 있다.

결의안에서는 2019년 10월 5일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진행된 북미 비핵화 실무협상에서도 양측은 서로의 입장만 확인한 채 합의 없이 종료되었으며, 최근 미국과 북한은 비핵화 실무 협상 재개를 두고 거친 공방을 전개하는 우려스러운 상황에 대해 북미 당국이 서로를 자극하는 일체의 활동을 중단하고 대화에 적극 나서야 함을 강조하고 있다.
 

심 의원은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항구적인 평화체제 구축은 평화롭고 번영된 삶을 누리고자 하는 전 세계인들의 절실한 과제”라며, “미국과 북한 당국은 서로를 자극하는 언행을 일체 즉각 중단하고 ‘싱가포르 정상회담 합의’의 성실히 이행을 위해 조속히 비핵화 대화에 나서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이승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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