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클립리포트
사진 = 클립리포트

[데일리그리드=이준호 기자] 국세청이 공공 웹사이트 플러그인 제거 사업의 일환으로 2019년 연말정산간소화서비스에 무설치 리포팅툴 클립리포트를 성공적으로 적용한데 이어 금융결제원의 인증서 클라우드 서비스를 도입하며 차세대 웹 표준 기술을 활용한 편의성 증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행정안전부는 지난해부터 30개 공공 웹사이트를 대상으로 액티브X 등의 플러그인을 제거하는 사업을 발주·공고하는 등 2020년까지 모든 공공기관 웹사이트에서 플러그인을 완전히 제거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국세청은 올해 초 '연말정산간소화서비스'에 HTML5 기반의 리포팅툴 ‘클립리포트(CLIP report)’를 적용해 액티브X와 플러그인을 제거하고, 실행파일(EXE) 없이 자료 출력 등을 처리할 수 있게 했다.

여기에 최근 도입된 ‘인증서 클라우드 서비스’는 브라우저 인증서를 금융결제원이 관리하는 클라우드에 보관해 해당 서비스를 적용한 사이트에서는 언제 어디서나 플러그인 설치 없이 간편하게 인증서를 활용할 수 있게 되어 국민 이용 편의가 대폭 확대됐다.

연말정산이 한 달 앞으로 다가오면서 공공 분야에서 국민들이 가장 많이 접속하는 웹사이트로 손꼽히던 연말정산간소화서비스에서 액티브X·플러그인을 성공적으로 걷어내고, 간편하고 안정적인 서비스를 안착시킨 클립소프트(대표 김양수)에도 다시금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클립소프트는 지난 연말정산에서 단 하루 동안 천만 건 이상의 리포팅 처리를 경험하며 검증받은 성능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2019년 대법원, 우정사업본부, 산림청, 행정안전부 등이 발주한 HTML5 기반 무설치 리포팅툴 구축사업을 모두 수주했다.

또한, 클립리포트는 조달청 나라장터 종합쇼핑몰 공공 리포팅툴 분야에서 최근 3년 연속 판매율 1위를 기록하며 공공기관 담당자들의 높은 관심과 만족도를 입증했다.

김양수 클립소프트 대표는 “HTML5 웹 표준의 활성화와 정부의 노력으로 국민의 이용 편의가 개선된 공공 웹사이트가 점점 늘어가고 있다”며 “올해 클립리포트로 이뤄낸 수많은 레퍼런스와 경험을 통해 내년에도 가장 실용적이고 실리적인 리포팅툴로 시장을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내년까지 공공 웹사이트 플러그인 제거 사업이 예정된 가운데 HTML5 웹 표준 리포팅툴 시장에서 기술력과 안정성 검증, 최다 레퍼런스 구축 등 가시적 성과를 이룬 클립소프트의 다음 행보를 향한 업계의 관심도 계속될 전망이다.

이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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