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가면역질환인 베체트병, 면역기능 회복으로 효과적인 질환 치료 필요

서울에 거주하는 김모씨(32세)는 이틀 동안 식사를 제대로 하지 못하고 있다. 그 이유는 입 안에 생긴 궤양 때문. 가끔씩 구강궤양이 나타났었지만 지속되는 증상으로 식사가 힘들 지경까지 이르게 되자 처방을 받기 위해 병원을 찾았다. 병원을 찾은 김씨는 ‘베체트병’이라는 뜻밖의 진단을 받았다.

다소 생소하게 들릴 수 있는 베체트병은 터키의사 베체트씨가 명명하여 알려진 질환으로, 구강이나 음부의 궤양, 안구 증상, 관절염 외에 결절성 홍반 등의 피부문제가 나타난다. 이뿐만 아니라 심장 및 폐 등의 여러 장기에 염증이 발생하는 만성 염증성 질환이다. 이렇게 다양하게 나타나는 증상의 공통적인 특징은 혈관에 염증이 생겨 발생하는 혈관염이라는 것이다.

일반적으로 이러한 증상들은 일생생활에 큰 지장을 끼치지는 않지만, 치료를 진행하지 않을 경우에는 심각한 증상이 나타날 위험이 있다. 만약 포도막염이 발생한 환자의 경우에는 20%가 시력을 잃는 등의 결과까지 벌어질 수 있으며, 증상이 주요기관에 발생하게 되면 심한 경우에는 생명을 위협받을 수 있어 질환에 대해 경각심을 갖고 치료를 진행해야 한다.

면역세포 기능의 이상으로 발생하는 베체트병, 면역력 회복을 위한 치료 진행해야

이에 대해 강남 베체트병 치료 이지스한의원 이명기원장은 “다양한 기관에 증상이 발생하는 베체트병은 자가면역질환으로, 여러 원인으로 인하여 몸 안에 존재하는 면역세포들이 정상적인 기능을 수행하지 못하여 발생합니다. 따라서 면역력의 정상화를 통하여 질환을 치료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입니다.”라고 베체트병의 치료법에 대해 언급했다.

이어서 이원장은 “면역력 회복을 위한 치료방법 중에서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부작용과 재발의 위험이 적은 한의학적 면역치료법입니다. 이지스 한의원에서 진행하고 있는 AIR프로그램은 면역치료에 반드시 필요한 치료법들로 구성이 되어있어 보다 효율적으로 질환을 치료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라고 말했다.

다양한 한의학적 치료법들로 구성되어있는 AIR프로그램, 가장 효과적인 면역치료 방법

AIR프로그램은 면역탕약, 화수음양단, 진수고의 복용 그리고 침과 뜸을 이용한 치료법으로 이루어져있다. 우선, 면역탕약과 화수음양단 그리고 진수고를 복용함으로써 체내에 쌓여있는 노폐물을 원활히 배출되도록 도우며 면역계의 기능을 최적화할 수 있도록 한다.

또한 정상적인 기능을 상실하여 면역 세포들이 혈관에 염증을 발생시키는 베체트병의 증상을 제거하기 위하여 침과 뜸을 사용하여 염증의 반응을 완화한다. 이로써 면역기능을 증강시킴으로써 자가 치료를 할 수 있는 능력을 극대화해, 스스로 질환을 이겨내도록 돕는다.

이렇게 AIR프로그램을 진행함과 동시에 일반인 수준의 건강관리가 이루어진다면 재발 걱정 없이 건강한 신체를 유지할 수 있다. 만성적으로 구강의 궤양이 나타난다면 빠르게 질환을 확인하여 치료를 진행하기를 바란다.
 

조남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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