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영 및 분석지표, ▲모바일 콘솔 앱, ▲ Unreal엔진 등 다양한 플랫폼 지원 기능 등 인기
요금제 개편 이후 중소 게임개발사의 문의 및 계약 성사율 큰 폭으로 증가… 일본 러브콜도 이어져

사진 = TOAST Gamebase
사진 = TOAST Gamebase

[데일리그리드=이준호 기자] NHN(대표 정우진)이 서비스하는 ‘TOAST Gamebase(게임베이스)’가 높은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NHN이 집계한 2019년 서비스 결산에 따르면, ‘TOAST Gamebase’의 개설 프로젝트는 2018년과 비교해 약 400%가 증가했다. NHN이 직접 퍼블리싱한 게임과 자회사 게임 서비스를 제외하면 증가율은 480%에 이른다. 

NHN의 대표 게임인 ‘애프터라이프’, ‘피쉬아일랜드: 정령의 항로’, ‘크루세이더퀘스트’와 일본에 서비스 중인 ‘미이라 사육법’은 물론, YJM게임즈의 ‘삼국지 블랙라벨’, 무브게임즈의 ‘파워레인저올스타즈’ 등이 이미 게임베이스를 통해 서비스되고 있다. 

해외 게임사를 대상으로 한 서비스도 본격화됐다. 일본 게임사 포노스(Ponos)의 ‘냥코대전쟁’도 TOAST Gamebase를 통해 중국 진출을 준비 중에 있고, 액세스포트(Accessport)의 냥그리라(일본명:にゃんグリラ)도 2020년 1월 일본 자국 내 런칭 예정이다. 이외에도 Unreal기반의 MMORPG게임 등 게임베이스를 통해 내년 런칭을 앞둔 게임 개발사 및 게임이 대거 라인업에 올라있다. 

TOAST Gamebase는 게임 제작을 제외한 인증, 결제, 운영, 분석도구 등 게임 서비스에 필요한 모든 기능을 원스탑 제공하는 글로벌 게임 플랫폼으로, 올 한 해 공격적인 마케팅과 기능 업데이트를 펼쳐왔다.  

2019년 신규 업데이트 기능으로는 게임 사업 및 게임 밸런싱을 위해 레벨, 월드, 클래스별로 제공되는 ▲상세 운영 및 분석 지표,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실시간 지표 확인과 매출 변화, 긴급 점검과 같은 업무 실행이 가능한 ▲모바일 콘솔 앱, 기존의 iOS, 안드로이드, 유니티용 SDK 뿐만 아니라, 웹게임용 SDK 및 대작 MMORPG에서 많이 사용되는 Unreal용 SDK까지 ▲다양한 플랫폼 지원 등이 있다. 이 같은 기능들은 TOAST Gamebase 만의 핵심 기능으로 손꼽힌다. 

또한 중소 게임사와의 상생을 위한 요금제 개편을 단행해, ‘TOAST Gamebase’에 대한 문의와 계약 성사율이 큰 폭으로 증가했다. TOAST Gamebase는 지난 9월, 월 누적 30만 DAU이하 구간에 적용되는 ‘상시 무료 요금제’와 월 누적 265만 DAU를 초과하는 게임을 대상으로 한 ‘최고 요금 상한제’를 신설한 바 있다. 

이동수 NHN 게임기술센터장은 “게임사업을 진행하는 NHN이 만든 TOAST Gamebase는 게임 개발 및 운영을 통해 쌓은 실질적 사용 경험이 녹아 있어, 국내외 게임사들의 호응이 높다”며, "TOAST Gamebase를 통해 보다 많은 게임 개발사가 글로벌 성공 신화를 이룰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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