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너럴네트(대표 송강호)는 자체 개발한 초음파 자동세척기 ‘아이코스 클리너’를 일본 최대 크라우드 펀딩사이트 ‘MAKUAKE’에서 판매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 제품은 초음파 진동 방식으로 전자담배를 세척할 수 있게 제작됐다.

전자담배는 기기에 연초를 넣어 히트에서 쪄 흡입하는 방식을 차용하기 때문에 사용을 거듭할수록 히트 부근에 담뱃재와 찌든 때가 뭉치게 된다.

따라서 주기적인 관리 및 청소가 필요한데 알코올로 청소하면 알코올 가루가 남아서 담배 맛을 변하게 할 수도 있고, 면봉을 사용하면 꼼꼼한 세척이 어려운데다 잘못하면 히팅봉에 손상을 줄 수도 있다.

반면, 아이코스 클리너는 물만으로도 세척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일반적으로 귀금속이나 안경을 세척할 때 사용하는 세척기와 유사해 반지, 귀걸이, 목걸이 등도 세척할 수 있다.

런칭 초기임에도 시장의 반응은 긍정적이다. 제너럴네트 관계자는 “일본에서만 내년 한해 50만대 판매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한국과 미국에서도 적극적인 마케팅을 펼쳐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최효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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