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이효율 CEO 등 임직원 36명 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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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지난 20일 풀무원 이효율 총괄CEO(첫째줄 오른쪽 여섯번째)를 포함한 풀무원 임직원 봉사단 로하스 다자이너 36명이 서울 동대문구 청량리 밥퍼나눔운동부를 찾아 2000인분의 무료급식 봉사활동을 하고 화이팅을 외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19년 한 해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온 풀무원이 연말을 맞아 소외된 이웃들에게 추운 겨울 따뜻한 밥 한 끼 대접으로 온정을 나눴다.

풀무원(대표 이효율)은 지난 20일 서울 동대문구 청량리 밥퍼나눔운동본부에서 홀로 사는 어르신과 취약 계층에게 점심을 제공하는 ‘밥퍼나눔운동’ 봉사활동을 했다고 23일 밝혔다. 

‘밥퍼나눔운동’은 사회복지단체 ‘다일공동체’가 지난 1988년부터 무의탁 어르신 등 취약계층을 위해 진행하고 있는 무료 급식 사업이다. 현재 하루 평균 약 700여 명에게 무료로 점심을 제공하고 있다. 이용자의 80%는 홀몸 어르신이고 그 외 노숙인, 외국인 노동자들이 급식소를 찾고 있다. 

무료 급식 봉사활동에는 이효율 총괄CEO, 이상부 전략경영원장을 비롯하여 풀무원 임직원 봉사단 ‘로하스 디자이너’ 36명이 참여했다.

‘로하스 디자이너’는 아침 일찍부터 급식소를 방문하여 2000인분의 밥과 국, 반찬을 직접 준비했다. 배식과 뒷정리까지 모든 과정에 참여해 든든한 한 끼를 대접하기 위한 일손을 보탰다.

또 점심 이후에도 간편하게 한 끼를 해결할 수 있도록 ‘촉촉란’, ‘우리밀 허니카스테라’, ‘아임프룻’ 등 풀무원 제품 850세트를 함께 전달했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풀무원 이효율 총괄CEO는 “비록 밥 한 끼 대접이었지만, 추운 겨울 외롭고 어려운 분들의 마음에 따뜻함을 더하는 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풀무원은 앞으로도 다양한 활동을 통해 우리 이웃과 사회 필요한 곳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윤정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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