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콰이 앱 라이브를 통해 '울트라브이 이데베논 앰플' 방송중인 고준희, 신유지(사진제공=울트라브이)
사진 = 콰이 앱 라이브를 통해 '울트라브이 이데베논 앰플' 방송중인 고준희, 신유지(사진제공=울트라브이)

[데일리그리드=이준호 기자] 울트라브이는 지난 22일 중국 최대 인플루언서 ‘신유지(辛有志)’와 함께 진행한 ‘신유지 엄선 글로벌 편’에 참여해 방송 시작 후 15분 만에 이데베논앰플 4입 세트 80,000개 약27억의 매출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신유지(辛有志)’는 중국의 영향력 있는 인플루언서로, 중국 내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쇼트클립 공유 앱인 콰이쇼우(快手)의 라이브 방송을 통해 실시간으로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특히 그의 이름을 건 ‘신유지 엄선’이라는 프로그램은 국가별로 우수한 제품을 소개 및 판매해 놀라운 매출을 기록하고 있다.

올해 중국의 쇼트클립(5분 이내의 짧은 동영상) 시장이 300억 위안(5조1700억 원)에 달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으며 중국 쇼트클립 사용자가 6억4800만 명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에 울트라브이 관계자는 “미디어 커머스 사업을 중심으로 한 성과들이 서서히 가시화되고 있다”며 “최근 상황들을 바탕으로 다양한 경로를 통해 중국 시장을 진출할 계획이다”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 10월 20일에는 라이브 방송을 통해 중국 소비자들에게 한국의 대표 브랜드를 소개하고 제품을 판매한 ‘신유지 엄선 한국 편’이 진행됐으며, 이에 참여한 울트라브이(UltraV)는 2분 만에 4만 병이 판매되며 준비한 14만 병의 물량을 조기 소진하는 성과를 기록하기도 했다.

사진 = 신유지와 울트라브이 권한진 대표이사 (사진제공=울트라브이)
사진 = 신유지와 울트라브이 권한진 대표이사 (사진제공=울트라브이)

또한, 이날 신유지는 2020년 콰이쇼우 '울트라브이 이데베논 앰플' 독점 판매 계약을 체결하고 연간 100만 세트 판매를 약속했다. 

울트라브이 권한진 대표이사는 “이번 방송과 계약을 통해 이데베논 앰플의 중국 시장 성공 가능성을 엿보았다”며 “내년부터는 국내 시장의 안정적인 매출을 기반으로 중국 온라인 플랫폼 시장 다변화 트렌드에 맞춘 온·오프라인 채널별 맞춤형 전략을 통해 현지 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22일 신유지 라이브 방송에 이어 진행된 롯데홈쇼핑 '이데베논 앰플' 방송에서는 35,000세트 판매, 12억 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목표 대비 140% 달성이라는 성과를 거뒀다.
 

이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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