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방사회복지회에 기부금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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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24일 금호석유화학 임직원들이 서울시 서대문구에 위치한 종합복지기관인 동방사회복지회(회장 김진숙)를 방문해 임직원 성금을 전달하고 있다.

금호석유화학(대표이사 박찬구)은 성탄절을 하루 앞둔 24일 서울시 서대문구에 위치한 종합복지기관인 동방사회복지회(회장 김진숙)를 방문해 본사 임직원 성금 약 2900만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금호석유화학은 2007년을 시작으로 동방사회복지회에 정기적인 후원을 이어왔다. 

이날 전달식에는 박찬구 금호석유화학그룹 회장, 문동준 금호석유화학 사장 등 회사 관계자들과 김진숙 동방사회복지회장 등 시설 직원들이 참여했다. 

전달식 이후 참석자들은 기저귀 등 입양대기아동에게 필요한 물품들로 구성된 ‘기프트박스’를 함께 만들며 성탄절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금호석유화학은 지난 1991년부터 매월 임직원 급여의 1000원 단위 이하 금액을 공제해 모은 ‘끝전 성금’을 조성해왔다. 임직원 성금에 비례한 사측의 출연금을 더해 연말연시 도움이 필요한 복지관에 전달하고 있다.

‘끝전 성금’은 본사 외에도 금호석유화학 울산공장, 여수공장, 대전 중앙연구소 등 전국 7개 사업장에서 각각 조성됐다. 각 사업장은 연말연초 전국 9개의 지역 복지시설에 총 1억5000만원을 전달할 예정이다. 

윤정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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