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사업비 12억원 투입, 지붕 수리, 보일러, 싱크대 등 교체

▲ 완도군, 192세대 기초생활수급자 집수리 완료

[데일리그리드=이정운] 완도군은 기초생활수급자의 주거 환경을 개선하고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2019년 주거급여 수선유지 사업’을 추진해 경보수 81세대, 중보수 68세대, 대보수 43세대 등 총 192세대의 집을 수리하는 사업을 완료했다.

사업 대상자는 자가 주택에 거주하는 기초생활수급자 중 구조 안전, 설비, 마감 등 최저 주거기준 충족 여부를 고려하고 주택 노후도를 평가해 보수 범위를 구분했다.

사업비는 총 12억 3천 2백만원을 투입했으며 지난 2월 한국토지주택공사 광주전남지역본부와 협약을 체결, 3개의 시공 업체가 참여해 지붕 수리와 도배, 장판, 보일러, 싱크대, 창호 및 창틀 등을 교체했다.

집수리 사업이 완료된 세대에는 공사 완료 안내문과 공사 업체명, 사업 내용, A/S 연락처, A/S 기간을 기록해 눈에 띄는 곳에 부착, 추후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완도군에서는 사업이 완료된 세대를 직접 방문해 사업 내용을 점검하고 만족도를 청취해 2020년 사업 계획에 반영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군에서는 주택 노후도에 따라 보수 범위를 3단계로 구분, 경보수 보수 주기 3년, 사업비 3백 7십 8만원, 중보수 5년, 7백 2만원, 대보수 7년, 1천 2십 6만원을 지원한다.

보수 범위는 1회 보수를 원칙으로 하고 긴급한 수선이 필요하다고 판단될 시 최대 수선유지급여 보장 범위 내에서 보수를 통해 주거 수준 향상에 앞장서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정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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