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순직 해양경찰관 흉상 참배하며 해양주권수호 의지 다져 -
시무식 행사는 국민의례, 해양경찰헌장 낭독, 경찰관 승진임용식, 모범공무원 포상, 해양경찰청장 신년사 대독 등으로 진행됐다.
이날 이 서장은 “2019년도 한 해 묵묵하게 소임을 다해준 직원과 의경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전한다” 라며 “올 한 해도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안전하고 깨끗한 바다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 해달라” 라고 당부했다.
한편, 인천해양경찰서장, 과장단, 함정장 등 20명은 시무식을 마치고 인천 중구 월미공원을 찾아 지난 2011년 불법조업 중국어선 단속 중 순직한 故 이청호 경사와 2015년 긴급출동 중 선박과의 충돌로 안타깝게 순직한 故 오진석 경감의 흉상을 참배하고 고인의 정신을 이어 받아 2020년 한 해도 인천 바다의 안전을 지키겠다는 각오를 되새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