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 재배 농가에 정당한 가격 지불...착한소비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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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엔제리너스 콜롬비아 카우카 커피

엔제리너스가 100% 국제공정무역 인증을 받은 싱글 오리진 커피 ‘콜롬비아 카우카(Colombia Cauca)’를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

‘싱글 오리진 커피’는 다른 원두를 섞지 않고 단일 원산지에서 자란 커피콩을 사용해 지역 본연의 맛과 풍미에 집중한 커피다. 

이번 ‘콜롬비아 카우카’ 원두는 100% 국제공정무역 인증을 받은 싱글 오리진 커피로 베리 향과 밀크 초콜릿의 단맛, 깨끗한 후미가 특징이다. 

공적무역이란 불공정한 무역 체계로 빈곤의 굴레를 벗어나지 못하는 개발도상국의 농민과 노동자에게 국제시세보다 높은 정당한 가격을 지불하는 글로벌 소비운동이다.

엔제리너스는 지난해 4월 국제 공정무역기구 한국사무소와 상호 협력 MOU를 체결하고 공정무역 인증제품 개발 및 홍보 캠페인을 전개해 나가고 있다. 같은 해 11월에는 국제공정무역기구 생산자로부터 감사패를 수여받았다. 

엔제리너스 관계자는 “착한 소비를 위해 100% 공정무역 인증 싱글 오리진 커피를 지속 출시하게 됐다”며 “향후에도 롯데지알에스의 타 외식 브랜드에도 적용해 안전성, 신뢰성, 윤리성을 우선시하는 국내 대표 지속 가능기업으로 성장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윤정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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