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3차 아파트 벌점 확정 이어 5차도 적발 ... 이의제기로 검토 중

[사진 출처 대방건설 화성 송산시티 대방노블랜드]
[사진 출처 대방건설 화성 송산시티 대방노블랜드]

[데일리그리드=강성덕 기자] 대방건설이 화성 송산그린시티 대방노블랜드 브랜드로 경기 화성 송산에 짓고 있는 아파트가 서울국토관리청에 의해 연이어 부실 벌점을 부과받았거나 진행 중으로 알려졌다.

부실이 확인돼 벌점을 부과받은 대방노블랜드 3차는 지난해 1월, 국토교통부 서울지방국토관리청의 현장 점검에서 이같은 사실이 드러나 벌점이 확정돼 대방건설(대방노블랜드) 측에 최종 통보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어 지난해 11월, 송산그린시티 대방노블랜드 5차 역시 비슷한 내용으로 건설기술진흥법 위반사례가 드러나면서 벌점이 책정됐고 대방노블랜랜드 측의 이의 제기에 따라 현재 검토가 진행 중이다.

대방노블랜드 3차는 지상 21~25층 96㎡에서 최고140㎡ 9개동에 872세대로 지난해 8월에 준공돼 입주가 끝난 곳이다.

반면 대방노블랜드 5차 아파트는 '19년 9월 잔여가구에 대한 분양을 마치고 2021년 8월 입주가 예정된, 현재 한창 공사가 진행 중이다.

화성에서만 1차 대방노블랜드를 시작해 현재 5, 6차까지 연속적으로 아파트를 건설 중인 대방건설은 5, 6차를 포함 총 3027 세대에 일는 브랜드 타운을 건설 중이다.

하지만 5, 6차 역시 지난해 청약에서 2개 단지는 모두 청약마감에 실패한 사례가 있다. 앞서 2016년 분양한 2, 3차도 미분양을 기록하는 등 부담스러운 측면이 대두되기도 했다.

앞서 미분양에 이어 5, 6차 분양 당시에도 예상보다 높은 분양가로 수요자의 불만이 제기됐던 대방노블랜드는 이번 부실 벌점과 맛물려 달갑지 않은 오명을 안게됐다.   

강성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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