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아프리카티비
사진 = 아프리카티비

배우 고은아가 유튜브를 통해 동료배우의 이간질로 인한 왕따 경험을 폭로한 가운데 앞서 배우 강은비의 비슷한 고백도 재조명 되고 있다.

과거 강은비는 자신의 배우시절 중 "여주인공이다보니 혼자 있을 때가 많았다"며 "옆방에서 누군가 수근거리는 소리를 들었다. 내가 캐스팅된 이야기, 집안 이야기에 대해 말도 안 되는 이야기를 전달하고 있었다. 격분한 상태에서 굉장히 큰 소리로 말했다"고 전했다.

그의 증언에 따르면 더 큰 문제는 이후 일어났다. 다음날 촬영 전 엄마와 통화하던 그에게 문제의 여배우가 다가와 "미쳤냐. 촬영현장이 X같지"라고 말한 것.

강은비가 "엄마와 통화 중"이라고 설명했음에도 동료배우는 강은비를 끌고 조감독에게 다가가 "이 X이 촬영에 집중 안하고 남자랑 통화를 한다"고 말했다. 실제로 엄마와 통화한 것이 밝혀졌음에도 사과는커녕 욕을 하고 사라졌다는 것.

이후에도 해당 여배우가 자신의 험담을 하고 다녔고 배우들로부터 따돌림을 당했다고 강은비가 밝히면서 관심을 얻은 바 있다.

한편 강은비는 아프리카TV BJ로 전향해 신인상을 수상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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