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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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품절 대란을 일으킨 컨버스의 한정판 런스타 하이크가 보급형으로 재출시된다.

지난해 12월 8일 영국 디자이너 브랜드 J.W. 앤더슨과의 협업으로 탄생한 런스타 하이크를 다시 출시했던 당시 서울 소공동 롯데백화점 본점 앞은 이 제품을 사기 위한 300여명의 고객들이 장사진을 이루었다.

당시 한 고객은 "전날 저녁 9시부터 줄을 섰다"고 말했을 정도. 이 스니커즈는 이날 오후 5시쯤 전부 팔렸다.

'런스타 하이크'의 가격은 한족에 18만5천원이었지만 이후 '중고나라', '나이키매니아' 등 인터넷 커뮤니티에는 제품을 더 비싼 가격에 재판매하는 '리셀러'들의 글이 쏟아졌다. 재판매 가격은 최대 50만원대까지 치솟았다. 

리셀러뿐만 아니라 소장용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컨버스 런스타하이크는 오는 16일 보급형 모델로 다시 출시될 예정이다.

런스타 하이크 보급형은 미드솔에 새겨진 J.W 앤더슨 로고를 비롯한 일부 디자인을 제외하면 기존의 J.W. 앤더슨과의 협업 모델과 매우 유사하다.

컨버스 영국 홈페이지에서 공개한 컨버스 런스타 하이크 보급형 제품의 가격은 90파운드(약 13만7천원)이다.

이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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